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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싶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939회 작성일 2008-07-31 15:51

본문

살고 싶다

淸 岩 琴 東 建

내 입안은 연방
열을 품어 낸다

지열과 육신에서
짭조름한 육수의 과다 생산에

현기증이 스쳐간다

어쩌나 이러다
죽는 건 아닌가

땀으로 얼룩진 육신
놓아 버린 정신세계


자연 앞에는

이렇게 무의미한 존재인 것을.



2008년 7월 9일 作

 
추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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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날씨가 더운 만큼 더욱 힘들고 어렵겠네요!
금동건 시인님의 깊은 시심을 자아내는
달굼이라고 생각하시면 어떻까 합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또 뵙죠?

김상중님의 댓글

김상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땀으로 얼룩진 육신! 놓아버린 정신!
정신을 놓아버리면 얼룩진 육신보다 더 힘들지 않겠습니까?
좋은 시 잘 감상했습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구구~, 금동건 시인님~~,,,,,,
이 더위도 곧 물러가겠지요.
벌써 중복도 지났잖아요.
조금만 더 힘내시길요~~,
홧팅!! 금동건 시인님!! ^^*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
동인
허혜자 시인님
진인수 시인님
장운기 시인님
장대연 시인님
현황석 시인님
김상중 시인님
이은영 작가님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더운 날씨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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