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여심(女心)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807회 작성일 2007-03-16 13:53

본문

여심(女心)

淸 岩 琴 東 建

자연의 조화
신이 빗은 세상
나무마다 꽃잎 터트리며

우아함과
여유 만만 고운 자태

삶에 여유 삶에 공간
연지공원은 인산인해
발들이 울 곳 없다.

연분홍 향에 취한 상춘객
입방아 찧으며
저 멀리 달려오는 여심(女心)의 무리

밝게 미소 짓는 포즈
까르르 함박웃음에
목련 매화 살구 산수유 꽃도 포즈에 응하니

찰깍 번쩍 셔터 소리에
돌팔이 사진사의 외침이 꼴불견이다

하늘로 솟는 분수 물줄기는
꽁꽁 언 마음 내려놓으려는 듯
거침없이 물줄기 토해내며

연분홍 여심(女心)을 사로잡는다



2007 / 03 / 16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찰깍 번쩍 셔터 소리에
돌팔이 사진사의 외침이 꼴불견이다 ...,
나도 돌팔이인데 누가 뭐라카든 한장 두장 찍어야 맘이 놓이니,
어쩌면 남들이 볼 땐 꽃볼견이 아닌 꼴불견이 되겠네요...,주의하겠습니다.

장찬규님의 댓글

장찬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심이 분수 물줄기에 의해 사로잡히는 걸 보면
  여심은 욕심없이 소박한 것 같습니다.
        좋은 시 잘 읽었습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동건 시인님. 사진찍으시는 모습이 보입니다. 부산에서 살짝살짝 찍으시는 모습..저는 보았습니다.~~~ 좋은 사진이란 장비가 좋다고 해서도 아니고. 오로지 내공입니다.~~찰칵~~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347건 2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07
잔인한 사월 댓글+ 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0 2007-04-29 0
306
살고싶다 댓글+ 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8 2008-07-31 7
305
마니의 흔적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7 2007-07-19 0
30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0 2008-05-20 8
303
삶의 현장 댓글+ 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9 2007-08-02 0
302
해장국집 풍경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3 2007-04-20 0
301
급료 명세서 댓글+ 11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8 2007-08-03 1
30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6 2007-07-10 0
299
후리지야 향기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9 2007-04-16 0
29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0 2007-08-07 0
297
별을 헤는 밤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8 2008-06-10 4
29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7 2007-02-27 0
295
PC방 가는 길목 댓글+ 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2 2007-06-24 0
294
접시꽃 당신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1 2007-06-15 0
29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0 2007-02-13 0
292
그대 아시나요 댓글+ 11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0 2007-07-11 0
291
그녀의 등짐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9 2008-08-05 4
290
장애인의 날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7 2007-05-13 0
289
詩 집 한권에 댓글+ 1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2 2008-10-28 7
28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2 2007-04-18 0
287
아내의 품팔이 댓글+ 9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1 2007-06-08 0
286
직업의 냄새 댓글+ 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9 2007-06-14 1
28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3 2007-05-27 0
284
나에게 묻는다 댓글+ 9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3 2007-02-18 0
28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9 2007-07-01 0
282
가족 댓글+ 1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7 2007-07-15 0
281
하얀 거짓말 댓글+ 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4 2008-07-23 4
280
월급봉투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9 2007-07-13 0
279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5 2007-03-01 10
278
가을 하늘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0 2008-10-05 7
277
엄마의 겨울 댓글+ 11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0 2007-01-30 2
276
고향의 품속 댓글+ 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0 2007-02-20 0
27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0 2007-04-11 0
274
김해평야 풍경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0 2008-10-13 2
27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8 2007-06-05 0
272
팔월의 소나타 댓글+ 9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6 2007-08-04 1
271
독감 후유증 댓글+ 1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6 2008-01-09 9
270
보석 댓글+ 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3 2008-07-19 4
269
인사이동 첫날 댓글+ 1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2 2007-05-29 0
열람중
여심(女心) 댓글+ 9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8 2007-03-16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