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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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김 석 범
향기롭다
아~ 부드러운 느낌,
왼손으로 만지작거리다가
오른손 감싸 안으며
예민한 코끝에서 붉은 입술까지
주먹 불끈 쥐게 하는 전율처럼
혀끝에 와 닿는 짜릿한 맛,
가슴 죄는 뜨거운 희열이여
댓글목록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저두 그 짜릿함을 느끼고 싶은데..
무지 사랑하는데 ㅎㅎㅎ
장이 안좋아서
즐기는 것을 자제하고 있답니다
쌀쌀해진 초겨울 더더욱 생각나서
참을 수가 없네요 ㅎㅎㅎ
장윤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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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커피 한잔에 마음과 정이 묻어나네요
초겨울이 커피향으로 따스하고 더 아름답길.....
지금저도 커피 한잔 마주하고 있습니다.
전광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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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향이 그윽한 한잔에 블랙커피... !
어찌 표현 할까요.
정영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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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이 따뜻해지는
커피잔과 혀끝에 와 닿는 짜릿한 맛.
참 평온합니다. 그 시간은..
오형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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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함께 마실까요?
이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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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시고 싶다...
근데요, 김석범 시인님!
그거 아세요?
커피는 자기 손으로 타서 마시면 맛이 절감된다는 사실을요? 하!! ^^*
현항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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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름 날!
갑자기 솟아지는 소나기 피할 길 없어
찾아든 강변의 아담한 찻집!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에스라인의 김과 커피향!
그 향기의 추억에 젖고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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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날 따뜻한 커피 한잔이 가슴을 적시게 하지요...
문우님의 정성을 담아 그때의 미소를 생각하며 가슴을 데워 봅니다.. ..^^~
함은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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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커피가 악령을 갇다 준다고 믿었기에
금지했었다지요
그리고 수도원에서 기도하는 신부님들만 드셨다네요
그래도 그 좋은향 때문에 몰래 몰래 퍼져서 지금의 일반인도
마시게 됐답니다
우리는 커피를 몰래 전파시킨 그 분들에게 감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