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 끄고 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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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248회 작성일 2008-05-12 22:15본문
불 끄고 자자
/小澤 張大淵
긴긴 세월 풍상에 이골 난
옹이투성이 노송쯤은 되어야
깊고도 진한 솔 향 내뿜어
태산도 깨울 수 있다더니
그런가봐
한두 개 박힌 응어리로는
어림 반 푼어치도 없는가봐
불 끄고 자자
멍 자국 다 지워진 빈 가슴에
향기 고운 詩心이 고일 리 없지.
/小澤 張大淵
긴긴 세월 풍상에 이골 난
옹이투성이 노송쯤은 되어야
깊고도 진한 솔 향 내뿜어
태산도 깨울 수 있다더니
그런가봐
한두 개 박힌 응어리로는
어림 반 푼어치도 없는가봐
불 끄고 자자
멍 자국 다 지워진 빈 가슴에
향기 고운 詩心이 고일 리 없지.
추천4
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깊이 담긴 글에
마음 젖어 갑니다
선배님 건승을 기원 합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시향을 가슴에 새기고
마음에 음미하렵니다
건필 하세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불끄고 자면
고은詩심이 더 나지요
고맙습니다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일종의 자학의 시 같이 느껴집니다. 언제나 좋은 글 뵙고 있으니, 그런 일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잘 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