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처음 만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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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우리가 처음 만난 날 - ( 랑우하는 친구를 생각하며 )
/ 푸른학
우리가 처음 만난 날
당신은 깊이 눌러 쓴 모자 속에
맑은 눈을 숨기고 있었죠
우리가 처음 만난 날
모자 속에 감춰진 당신을 향해
난 쓸모없는 이야기를 늘어놓았죠
우리가 처음 만난 날
나의 두서없는 이야기를
당신은 살며시 모자 속에 감추었죠
그 안에 숨겨진 나는
어떤 모습일지
당신과 내일이 있었으면 했죠
어느덧 당신과 만난 날이
백일이 넘었습니다
모자 속에 감춰진 시간은
백년이 넘었으면 합니다
우리가 처음 만난 날
당신은 나에게로 와
시들지 않는 하늘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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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랑우 = 사랑의 <랑>과 우정의 <우>
/ 푸른학
우리가 처음 만난 날
당신은 깊이 눌러 쓴 모자 속에
맑은 눈을 숨기고 있었죠
우리가 처음 만난 날
모자 속에 감춰진 당신을 향해
난 쓸모없는 이야기를 늘어놓았죠
우리가 처음 만난 날
나의 두서없는 이야기를
당신은 살며시 모자 속에 감추었죠
그 안에 숨겨진 나는
어떤 모습일지
당신과 내일이 있었으면 했죠
어느덧 당신과 만난 날이
백일이 넘었습니다
모자 속에 감춰진 시간은
백년이 넘었으면 합니다
우리가 처음 만난 날
당신은 나에게로 와
시들지 않는 하늘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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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랑우 = 사랑의 <랑>과 우정의 <우>
추천4
댓글목록
장운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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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의 아름다운 추억이 정말 백년은 갈것같아요,,,
사랑하는 우정이 있어서요,,,
고운글 새기고갑니다....
박효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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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당신과 만난 날이
백일이 넘었습니다
모자 속에 감춰진 시간은
백년이 넘었으면 합니다 ]
내게도 그런 랑우가 있었으면....
건필하세요
최승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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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날은 가슴이 설래지요.
아름다운 추억이 된 그리움....
건강하세요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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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진행형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저 파란 하늘 같은 모자 속에 사랑과 우정이 가득 넘쳤으면... 합니다.
<병상언어>를 <사랑의 감정어>로 풀이하신 건 감동이었습니다. 언어도 때론 병이 나지요..
고운 하루 보내시고 건필하세요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