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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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1,038회 작성일 2006-10-21 00:07본문
장미의 일생
오형록
한 송이 장미가 피어나기까지
산고의 고통에 견줄 수 없는
심장을 유린하는 무수한 화살촉이
속수무책 살육에 꽂히니
가눌 수 없는 아찔한 현기증을
담장을 붙들고 이를 악물며 참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슴에 묻어야 했던 응어리가
독소 품은 가시로 돋아날 때마다
섬뜩한 철장을 부여잡고 얼마나 울었던지
몽롱한 기억 저편 아득한 환청이
잔잔한 호수에 파동을 일으켰지만
아침 햇살에 굴절된 눈빛은
고뇌의 강을 건너
세상 모든 것을 해탈한 듯
화사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더욱 은은한 향기를 피워 올립니다.
오형록
한 송이 장미가 피어나기까지
산고의 고통에 견줄 수 없는
심장을 유린하는 무수한 화살촉이
속수무책 살육에 꽂히니
가눌 수 없는 아찔한 현기증을
담장을 붙들고 이를 악물며 참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슴에 묻어야 했던 응어리가
독소 품은 가시로 돋아날 때마다
섬뜩한 철장을 부여잡고 얼마나 울었던지
몽롱한 기억 저편 아득한 환청이
잔잔한 호수에 파동을 일으켰지만
아침 햇살에 굴절된 눈빛은
고뇌의 강을 건너
세상 모든 것을 해탈한 듯
화사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더욱 은은한 향기를 피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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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한송이 인생이 꽃피워질때
산고의 고통
고뇌 를 넘어
더욱 은은한 향기로 피워 세상위해 헌신하는 아름다움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