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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無時)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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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604회 작성일 2007-08-09 10:35

본문

 
  무시(無時)로
                      솔뫼 이광근

무시(無時)로
녹아 내리는 그리움
눈을 감고
마음속
염주(念珠)를 헤아리며
살아 못다한 정(情)
죽은자와 산자가
절교(絶交)로서 끝이 않인
혼(魂)을 부른다

짝잃은 짐승 하나
그리움에 쌓여
울고
울고
목메여 찿는
사랑 하나
시린 손끝을 놓고
떠난 사람아
누가 가슴을 찟는가
서러움에 지친
나를 누가 보는가
그대 소리 없어도
영원이 사랑하고
추상(追想)하며
수유(須臾한 목슴이
다하는 날
곁으로 갈 것이다

유형(流形)의시간
저리고 아픈 연민(憐憫)
갈기를 털고
흩어지는 그리움
흐르듯
무시(無時)로 가고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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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못다한 정이 무엇인지 아직은 모르지만,
누구나가 겪어야 할 운명이라면 어찌하리까...
좋은 글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형(流形)의시간
저리고 아픈 연민(憐憫)
갈기를 털고
흩어지는 그리움
흐르듯
<무시(無時)로 가고있구나>
귀한글 뵙습니다 건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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