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눗방울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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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638회 작성일 2007-06-19 13:28본문
비눗방울놀이
시/김석범
꽃망울 터뜨려
화려한 미소 드리우면
자주 찾던 길목,
여린 소녀의 둥글고 큰 손짓에
비눗방울 수를 놓는다
햇살, 연초록 이파리의 가슴을 열고
회상回想의 잔등 어루만질 즈음 잠들었던
추억 성큼 일어나 희망을 부르리
동심의 어린 천사
방울 흔들 때마다 무지개 계단
펼쳐지고 영롱한 빛이
내게로 다가와
살포시 내민 손,
해맑은 미소에 이끌려
영롱한 구슬로 빠져든다,
총총걸음의 개구쟁이가 되어
시/김석범
꽃망울 터뜨려
화려한 미소 드리우면
자주 찾던 길목,
여린 소녀의 둥글고 큰 손짓에
비눗방울 수를 놓는다
햇살, 연초록 이파리의 가슴을 열고
회상回想의 잔등 어루만질 즈음 잠들었던
추억 성큼 일어나 희망을 부르리
동심의 어린 천사
방울 흔들 때마다 무지개 계단
펼쳐지고 영롱한 빛이
내게로 다가와
살포시 내민 손,
해맑은 미소에 이끌려
영롱한 구슬로 빠져든다,
총총걸음의 개구쟁이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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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눗방울이 그리운 날입니다. 총총걸음의 그 개구쟁이 시절.....
세월은 그렇게 말없이 지나갔습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눗방울놀이.....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해맑은 천사같은 마음이 엿보입니다
선생님 문단 일로 항상 수고가 많으실 줄 압니다 . 감사드립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따스한 여름날 공원에서 비눗방울 놀이하는 어린 소녀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멀리 올라가지 못하고 터지는 비눗방울 예쁜 옷에 묻어도 털지 않고 뛰어 다녀도 언제나 가녀린 어린 소녀의 손은 햇빛에 반짝입니다.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김석범 시인님 일상의 바쁨속에도 이리 주옥같은 글을 쓰시니 내면이 아름다움으로 채색된 분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