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은뱅이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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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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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6건
조회 1,919회
작성일 2007-06-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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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뱅이책상
시/김석범
책상이 귀했던 시절
진한 갈색, 옻칠이 울긋불긋 묻어났던 꼬마 책상
나의 키만큼이나 조금씩 자라나는 책상, 다리 네 곳에
각목을 묶어 나의 삶과 함께했던 고귀한 앉은뱅이
얼마 전, 이와 유사한 꼬맹이를 반가이 맞이하고 밤새
끌어안으며 잘 열리지 않는 서랍 속에 꾸깃꾸깃
접어둔 추억을 꺼내어 글을 적고 있다,
앉은뱅이 시를, 어느 골방에서
시/김석범
책상이 귀했던 시절
진한 갈색, 옻칠이 울긋불긋 묻어났던 꼬마 책상
나의 키만큼이나 조금씩 자라나는 책상, 다리 네 곳에
각목을 묶어 나의 삶과 함께했던 고귀한 앉은뱅이
얼마 전, 이와 유사한 꼬맹이를 반가이 맞이하고 밤새
끌어안으며 잘 열리지 않는 서랍 속에 꾸깃꾸깃
접어둔 추억을 꺼내어 글을 적고 있다,
앉은뱅이 시를, 어느 골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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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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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비가 오시니
추억을 들추고 계신가 봅니다.
막걸리 라도 한잔 옆에 있으면 더 좋은데..... ㅎㅎ
건안 하소서.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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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좌식 생활에 익숙한 우리들에겐 앉은뱅이 책상이 제격입니다.
추억 속에 늘 자리잡고 있지요.
올 여름에도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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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석범 시인님 연천에서
고생이많으십니다 더위에 건강 조심하십시요,,,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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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연천의 어느 골방에서 ...앉은뱅이 시를 낚고 있네요....
문우님들 장마철/장대비... 조심하시고 건강에 유의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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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좋은글 뵙고갑니다
누근한 날씨 건강에 유의하세요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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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추억이 담겨 있는 앉은뱅이 책상
밥상이 되었다가 책상이 되었다가 옛생각이 납니다
골방에서 많은 추억 풀어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