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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869회 작성일 2007-11-16 18:08

본문

      난

 


결코 보내지 아니하였건만
어찌하여 그대는
낯선 모습으로 거기에 서 있는가?




모질게 눈 감고 있건만
어찌하여 그대는
영혼의 시야마저 통째로 가로막는가?



정녕, 난
이젠 그만 털고 일어나고프건만
어찌하여 그대는
착한 맘으로 비워줄 줄 모르는가?

                              /소택 장대연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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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안에 또 하나의  다른  " 난 " 이 있기에 그런일들이 생기는게 아닐까요?  내 안에  오직 하나의 나만 존재토록 하는 마음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내 맘대로 되지 않는 것처럼
그대도 그대 맘대로 되지 않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도 때론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더군요.
고운 한 주 되세요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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