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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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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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4건
조회 1,004회
작성일 2008-03-2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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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비
봄비가 온다
눈섭을 젖 시는 봄비가
슬픈 눈물인듯
연두빛 그리움으로 오고있다
툭 터질듯 솟아 오르는
심통(心痛)이
어지럽게 가슴 흠뻑 젖 시며
순영(瞬影)으로 온다
내 여인아
사란(絲蘭)처럼 푸른 엽맥(葉脈)에
농울저 나리는 봄비가 슬프다
봄을 터트리는 파열음(破裂音)
미어질듯
되 설레이는 봄
마디 마디 그리움이
빗속에
가늘게 흐느낀다
가슴을 지나는 봄비
사랑이
그리움이 덧없이 그립다
푸른 비단결 같이 고운 봄
뼈를 놓이는 봄비가
나무가지로 숨겨 가고있다
봄비가 온다
눈섭을 젖 시는 봄비가
슬픈 눈물인듯
연두빛 그리움으로 오고있다
툭 터질듯 솟아 오르는
심통(心痛)이
어지럽게 가슴 흠뻑 젖 시며
순영(瞬影)으로 온다
내 여인아
사란(絲蘭)처럼 푸른 엽맥(葉脈)에
농울저 나리는 봄비가 슬프다
봄을 터트리는 파열음(破裂音)
미어질듯
되 설레이는 봄
마디 마디 그리움이
빗속에
가늘게 흐느낀다
가슴을 지나는 봄비
사랑이
그리움이 덧없이 그립다
푸른 비단결 같이 고운 봄
뼈를 놓이는 봄비가
나무가지로 숨겨 가고있다
추천4
댓글목록
이정희님의 댓글
이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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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봄비가 내릴때마다
푸른 숲이 우거지겠지요
아름다운 산천과 함께
소중한 추억 가득 담아 보십시오
건안 하세요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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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봄비가 오고 있네요.
그 비 그치면
꽃망울 옹기종기
세상에 나와 봄을 알려겠네요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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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봄비~~,,,,,,
파릇함을 꿈꾸게 만드는 단어~~....
고운 시어에 머물다 갑니다. ^^*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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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봄은 아름답습니다
노 시인님의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