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초겨울 새벽*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1건 조회 1,180회 작성일 2007-11-01 17:02

본문

  초겨울 새벽
            /小澤 장대연


꽁꽁 언 동녘의 샛별이
문설주에 귀를 대고
아낙의 발기척 염탐하며
아랫목 이불속을 기웃거릴 제

마지막 번을 선 골목이
단추 끌러 여명을 품고나면
두부장수 쇠 방울 소리에
가지 위 서리꽃도 눈을 뜬다네.
추천13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우님들 알고 계다시피
이곳 춘천이 분지지형이다보니
덥기로도 춥기로도 유명하지요.
오늘 아침 이곳의 수은주는 영하를 밑돌았답니다.
쌀쌀해지는 날씨에 건강에 유념들 하십시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몸을 최대한 웅크리고 어렵게  보낸 겨울밤
그 새벽은 온갖  잡념이 스치지요.
새벽 단잠을 부르는 사이
밖에서는  그토록 많은  일들이  일상으로  일어나고...
아름다운 시향,  고맙습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빈여백에서 가장 먼저 겨울을 부르시고 서리꽃의 선잠을 깨우신 시인님..
추워요...^^*
여긴 벌써 첫눈이 와버렸지만 아직은 가을이고 싶군요.
아랫목이 그리워질만큼 초겨울을 생생히 농축시켜 놓으신 고운 글 뵙고 갑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시인님..

이미순님의 댓글

이미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딸랑딸랑 방울 소리, 따끈한 두부사세요 하는 소리도
이제 추억으로 남아 있네요.
새벽을 여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귀한 시향 즐감하고 갑니다.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햐! 멋지십니다 장대연 시인님
초겨울의 풍경을 눈에 보는 듯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108건 2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68
* 짝사랑 * 댓글+ 4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2 2008-10-15 4
67
* 꽃잎의 임종 * 댓글+ 7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1 2008-08-02 5
66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0 2007-09-29 0
65
* 서글픈 독백 * 댓글+ 4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8 2008-09-24 4
64
* 고드름 * 댓글+ 8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2008-01-08 8
63
* 낙화 * 댓글+ 7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1 2008-05-17 7
62
* 보리밥 * 댓글+ 8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0 2008-02-26 8
61
* 개망초 * 댓글+ 7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2008-05-05 6
60
* 밤 벚꽃놀이 * 댓글+ 7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2008-04-23 7
59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9 2007-10-09 1
58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2007-10-03 0
57
* 면죄부 * 댓글+ 8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3 2008-02-24 8
56
* 여행의 매너 * 댓글+ 4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3 2008-05-03 3
55
* 雷雨 * 댓글+ 2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2008-06-06 2
54
* 담쟁이 덩굴 * 댓글+ 4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2008-08-19 4
53
* 미안합니다 * 댓글+ 10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6 2008-04-15 10
52
* 제주 용두암 * 댓글+ 3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7 2008-03-26 3
51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3 2008-07-25 4
50
*늦바람* 댓글+ 9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9 2007-11-04 9
49
* 절규 * 댓글+ 6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6 2008-07-10 5
48
*겨울비* /小澤 댓글+ 6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 2007-11-25 6
47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5 2008-04-10 10
46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0 2007-09-27 1
45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5 2007-10-26 0
44
*겨울 소나무* 댓글+ 7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3 2007-11-28 8
43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0 2008-05-12 4
42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2 2007-12-02 7
41
* 풍경소리 * 댓글+ 5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2008-05-09 5
40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2008-02-05 8
39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2007-12-28 5
38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2007-10-17 2
37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2008-01-31 10
36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2007-10-23 0
열람중
*초겨울 새벽* 댓글+ 11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 2007-11-01 13
34
* 호반의 아침 * 댓글+ 9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 2008-01-04 7
33
* 고독한 시인 * 댓글+ 5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6 2008-01-13 5
32
* 눈꽃 축제 * 댓글+ 9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5 2007-11-21 9
31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4 2007-10-12 0
30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1 2007-09-22 0
29
* 안개비 * 댓글+ 9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4 2007-12-06 8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