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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시 중에 하나] 이별화석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097회 작성일 2006-12-08 10:42

본문


영흥도의 운무
후지 S7000





이별 화석


시 손 근 호
낭송 미상

원하지 않았던 이별은 화석이 되었습니다
섬 주위에 굵게 패어진 자국엔 눈물이 채워져 있습니다

나의 대지에 소곳이 앉아서 이별 화석에 돌을 던져봅니다
이별 화석은 살아가면서 지니고 갈 이 세상에 슬픈 전설입니다

만남이 살지 못하여 가슴의 대지에 죽어간 꽃의 전설이 있을 뿐입니다
사랑과 끝까지 승화하지 못한 이별은 화석이 되었습니다

[사랑이 죽어가면 우리 가슴엔
처음 보는 화석이 생기는데

슬픈 건 우리가 우리를 이별을 이별이라고만 하지
이별 화석이라는 뜻과 이름을 모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이별 화석엔 언제나 눈물이 채워져 있는 것도
이별후 언제나 그 화석 주위에서 바보같이 앉아 있는 것이다

눈물이 내리면, 자연히 패어진 그 자국 사이로 모여지며...]



쪽지-웹검색하다 오래전에 적은시가 발견 되어 올려 봅니다.-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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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과 끝까지 승화하지 못한 이별은 화석이 되었습니다.>
성경에도 하나님이 내린 벌로 그 도시를 불 살러 버릴 때 뒤를 돌아보지 마라.
하신 명을 알면서도 살던 도시와의 이별의 미련에 뒤를 보아 그만 화석이 되었다는
이별의 화석이 계시를 무시한 화석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그리고 올리신 사진은
마치 남극에서 촬영하여 보여주는 오로라의 일종같이 착각할 정도 멋지었습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원진 시인님 덧글 감사합니다. 소금기둥이 되어 버린....전설 말입니다. 사진, 제작년에 영흥도에 이른 아침새벽에 찍은 사진입니다. 운전중에 찍은 사진에다 노출이 되어 그렇게 만들어진 사진입니다. 역시 사진 보시는 눈은~~~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석 음미 대단합니다.
엉어리 망울 화석이 되어
영원히 살아 숨쉽니다.
아름다운 이별 여운을 그리며~~
시어 탄생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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