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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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547회 작성일 2014-09-22 08:14본문
가을 날
가을이다
울울창창한 높푸른하늘
뒹그는 가을바람
스치는 코스모스향
내겐 다감치 않은 게 없네.
다들 손님 맞을 준비를 하겠지
울긋불긋한 모자를 쓰고
알록달록한 양말을 신고
홍당무처럼 얼굴은 빨개지겠지.
이 바쁜 가을날
어느 것 바라지 않고
어느 것 생각지 않고
그 울림을 따라가고 싶다.
여름에 잃은 것
가을이여 돌려다오
오롯이 그 기다림을 따라
잃어버린 추억 되찾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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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잊어버렸던 모든 것들이 황홀한 열매로 다가오지요
그 속 추억을 갖고서 내년 또한 훗날을 연상하며
기다림이라는 씨앗을 품고 가을을 맞이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쁜 가을이 다가 왔습니다
허허로운 마음 뺏기지 않으려
안간힘 쏟으면 여름의 끝자락을
부여잡아 보지만 가을 손님이
점점 가까워 집니다
어이 할 수 없는 가고 옮의 진리 인걸요
그렇게 물러나듯이 또 그렇게
찾아 오겠지요 추억이란 그러한가 봅니다
좋은 작품 앞에( 가을 날 ) 추억 찾아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