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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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418회 작성일 2008-12-06 10:43본문
귀암 탁여송
우리의 모든 삶 속에
쿠션이 있어 너무 편하다
매트리스, 소파, 침대의 쿠션
하물며 구두 깔창까지도
몸이 닿는 곳이면 그 어디나 존재한다.
수많은 자극과 반응사이에
존재하는 알 수 없는 공간을
탄력과 복원으로 완충해주며
우리를 편안하게 감싸 안으며
스펀지처럼 보호해주는 쿠션이 있다.
고단한 삶을 자유롭게 하고
마음의 비를 그치게 하는 쿠션이 있다.
마음의 쿠션을 키우면 자유로워지고
마음 깊은 곳에서
자신감과 평화로움이 피어오른다.
내 마음에 깊은 울림과 여운이 있다면
깊고 풍성한 마음의 우물은
사람을 모으고 새 기운을 얻듯이
자신의 내면을 알고 마음의 쿠션을 키운 사람은
어떤 문제가 닥쳐와도 그것에 휘둘리지 않고
인생의 운전대를 올바르게 돌리도록 해준다.
신이 우리에게 준 가장 큰 선물
그것은 바로 마음의 쿠션이다.
2008. 12. 5 作
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편안하게 감싸 안아주는
쿠션~~~
마음의 쿠션을
항상 만들기 위해
저도 노력해야겠네요
탁여송님의 댓글
탁여송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쿠션이 있는 사람은
좌충우돌하지않고
완충도 보호도 해주고
마음의 깊은 샘이 있는 것처럼
이해와 수용의 강물이
흐를겁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삶인가요?
지금같이 어려운 세상
힘든 삶에서...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따뜻하게 기대고 잠들수 있는 쿠션 마음의 쿠션을
가져야 되는데 사회는 자꾸 내 마음에 대리석으로 붙이라 하네
여리면 못산다고 강해야지 산다고 그래야지 이 전쟁터에서 살아남는다고
탁여송님의 댓글
탁여송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인숙 시인님!
우리가 쿠션이 잇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줄 몰라요.
단지, 등산할때 신발도
나의 모든 몸무게를 완충해주는
쿠션이 있기에 즐겨할수 있으니까요?
언제 구로문학지 한권 보내줘요...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쿠션 좋지요 ㅎㅎㅎ
주신글 즐감하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탁여송님의 댓글
탁여송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승연 시인님!
잘 계시지요
오랜만입니다.
항상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