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한가운데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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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한가운데 서서
이렇게 돌아오지 않을 하루가 또 가고 오고
겨울 깊은 골로 접어드는 차가운 기운이 맴돌고
투명한 창엔 찬 서리가 서리어 있는
12월의 한가운데에 나 홀로 서있네요.
지금 창밖엔 제법 싸늘한 기온이 옷 속을 파고드는데
아마도 한낮이 되면 뾰샤시한 햇살 배시시 미소 지으며
밝고 맑은 하루를 열어 주겠지요?
이런 복되고 아름다운 날
우리 님과 그윽한 향기 온 누리 퍼지는
사랑 듬뿍 담긴 차 한 잔 함께 하고 싶고요.
세상은 떠들썩해도
또 다른 하루는 여전히 밝아오지 않습니까?
미워도 말고 원망도 말고
온 세상 모두 우리 이 만큼 사랑하고 살아갑시다.
오늘은 얼마만큼의 인생길을 걸어야 할는지?
어깨의 무거운 짐 힘겨울 땐 잠시 내려놓고
차 한 잔의 휴식으로 한숨 돌리며
발걸음 가볍고 경쾌하게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시작해볼까요?
변함없는 마음으로
언제나 기쁘고 즐겁게
사랑 가득 행복 충만하시기를...
귀암 배상
댓글목록
김순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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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한가운데 서서
온갖 지나온 시간들이 자맥질하는
무엇을 건지고 싶은지 모르겠습니다
박효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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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2월 달도 중반으로 들어서고 있네요
무사히 건강하게 보내는 이해에 감사하며
우리시인님도 올해 마무리 잘하시길..
탁여송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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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애 시인님!
박효찬 시인님!
방문해주시고
아름다운 樂플
감사합니다.
올해 남은 2주간
마무리 잘하시고
소망과 행복을 심으시기를...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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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금년을 생각하게 하고 보내 버린 금년을
돌이켜 보며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며칠 남은 연말을 마무리 잘 하시고
건승 하십시요.
김상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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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가고 오고! 그렇게 오고 가는 속에 인간은 존재한가 봅니다
년말도 즐겁게 보내시길 빕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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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참 빠르지요.
연말연시 즐겁게 보내세요
최인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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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생 가장 탁시인님
마지막 남은 시간
부부가 같이 차를 마시며
지난 얘기하며
또 내일을 설계하며
올 해를 마무리 하시네요
두분 모습 눈에 선합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와 하느님의 은총 가득하시길 빕니다
탁여송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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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숙 님!
너무 과찬이ㅅㅂ니다.
좋게 봐주시는
시인님의 아름다움이
더 빛을 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