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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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4건 조회 2,178회 작성일 2009-11-03 15:29본문
淸 岩 琴 東 建
자박자박 끓는
된장 냄비 속 건더기가
춤을 추며 고향의 향기에
코끝은 하늘만큼 열려 있다
뜰 안 가득 피어오르는
굴뚝의 하얀 연기는
하루를 열어주는 엄마의
손 냄새도 새어 나온다
아궁이 속 숯불 위는
간고등어의 자글자글
흘러내리는 기름 냄새가
코끝의 신경도 마비시킬
고향만의 진한 향기가 아니던가.
2009년 10월 27일 作
댓글목록
형우영님의 댓글
형우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야야 이제 밥묵자" ...그때 그시절 밥 묵고 싶습니다.
이두용님의 댓글
이두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침 퇴근 시간이라 출출한데
간고등어에 된장국
배가 요동을 합니다.
김남희님의 댓글
김남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저녁때가 되니 ,,배고픕니다
아침엔 자박자박하게 된장 찌개를 끊여 봐야겟네요
시인님 때문에 메뉴 결정 ㅎㅎ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활의 한 단면이 고향 향기에 묻혀 구수하고 은은하게 전해져옵니다.
`고향의 향기` 잘 감상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꾸수한 고향 향기가
그리워 집니다.
이정구님의 댓글
이정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감상하고 갑니다.시골의 정취가 한눈에 ~보입니다.
늘 건강하세요.감사합니다.꾸벅^^
손종구님의 댓글
손종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점심 시간인데
시를 읽고 나니
배에서 꼬-로 -록 거립니다.
맛있게 감상하고 나갑니다
윤기태님의 댓글
윤기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동건 시인님
건강 하시죠?
토속적인 우리네 밥상이
눈에 선합니다.
이것이 바로 웰빙 식단 이지요
건안 하십시요
권명은님의 댓글
권명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맛난 고향의 향기에 담뿍 빠져 봅니다. 님의 정겨운 고향 풍경에 밥 한그릇 뚝딱 비워질듯 싶습니다.
맛있게 잘 보았습니다..
강은례님의 댓글
강은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고향의 맛에 푹 빠져 봅니다.
강희영님의 댓글
강희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시인님의 글에서
서민의 정취를 보며 동감하고 갑니다.
간고등어 굽는 냄새를 맛보고 갑니다
정영숙님의 댓글
정영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동 간고등어! 마당에서 간고등어 노릇노릇 맛나게 구워지던 그 시절이 그립네요.
안동 간고등어가 노르웨이산 간고등어에 밀린다는 뉴스를 접하고, 많이
안타깝더라구요. 안동 간고등어의 명맥이 오래도록 이어졌음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고향집 밥상 생각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형우영 시인님
이두용 시인님
김남희 시인님
이순섭 시인님
허혜자 시인님
이정구 시인님
손종구 시인님
윤기태 시인님
권명은 시인님
강은례 시인님
강희영 시인님
정영숙 시인님
김순애 시인님
다녀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