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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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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407회 작성일 2005-10-0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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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이여! 一中/林男奎 가신 임께 임이여! 임이 가신 줄도 모르고 한참이나 찾았습니다. 하지만, 찾아도 소용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가실 때부터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 알았습니다. 일부러 같이 있는 자리도 피하는 것 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셨습니다. 그래도 행여나 곁에 있어 줄 것만 같아 뜬눈으로 새운 적이 허다했습니다. 나야 맘고생 하면 되지만 임께서 나로 인해 맘 상하는 것은 볼 수가 없습니다. 나 때문에 맘고생 하실 거라면 싫은 내색 하고 그냥 가셔도 되었는데, 임이여! 나의 아름다운 임, 그래도 같이 있을 수만 있다면 영원토록 그대의 발만 볼 수도 있었습니다. 지금이라도 소식 주신다면 그곳이 진정 내가 갈 곳이 아니더라도 가겠습니다. 임께서 원하지 않으신다면 임 계신 곳 늘 그곳에만 바라만 보고 있겠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임, 영원한 나의 임이여! 임께서 주신 소식 차마 두고 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댈 사랑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언제나 그대가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나 애절하고 간절하여 그대를 사랑하는 마음을 영원히 간직하고자 합니다. 내 자리가 그대가 앉을만한 자리가 아닐지라도 내 곁에 머물러 주신다면 그대와 나란히 하고 싶습니다. 그대 마음이 너무도 아름다워 내 사랑이 이제야 진정 그대 곁에 머물 수 있나 봅니다. 임이여 사랑합니다. 임이여! 그대에게 왔습니다. 아름다운 임이여 사랑하는 임이여 이렇게 부르는 것이 유치할지 라도 허물치 말아 주십시오. 그대가 나를 허락하니 이제 부러울 것이 없습니다. 가신곳에 같이할 수 있는 세상이 한없이 행복합니다. 임이여 고운 임이여 영원히 사랑하는 임이여! 2005.9.30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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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남규 시인님, 고생하십니다.
몸보다는 마음을 잘 다스리셔야 합니다.
님 육체의 병을 치료하는 것은 바로 님 자신의 마음입니다.
제가 경험을 하여 보아서 잘 압니다.
님의 마음으로 님의 병을 스스로 고치실 수 있습니다.

낙천적인 마음, 넉넉한 마음, 긍적적인 마음... 
그리고 꿈을 키우십시오.
님의 육체를 치료할 수 있는
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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