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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댄 내 삶의 영원한 등불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123회 작성일 2006-03-20 17:4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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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댄 내 삶의
영원한 등불 / 강현태


오늘처럼
그대의 흔적조차
볼 수 없는 날이면

나는
그대 보고픔에
습관처럼 뒷마당에 나가
묵묵히 남녘 하늘을 봅니다

내가 힘들 때
언제나
사랑의 등불로 지켜주는 그대

파아란 하늘 열릴 때면
그대와 나
서로 잇는 길 트여
그 위에서 반겨 손짓하는
그대 고운 모습 볼 수 있으련만

오늘은
무심한 구름이 길을 막으니
그대 나를 부르는
영혼의 메아리만 느껴질 뿐

그렇지만 나는
그 느낌만으로도 행복하고
언제 어디서나
그대 안에 내가 있다는
그대 진실한 그 한마디 말에
무한한 위안을 가지며

오늘도
그대의 향기 가슴에 품고
늘 그래왔듯
깨끗한 마음 바쳐
그대 안녕과 행복을 비는
소박한 기도를 드립니다


사진(옥매화): 
어느 날 아침 산책길에 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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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현태 시인님의 애틋한 마음이 파도를 타고 이 곳까지 파고드는 듯 합니다.
어쩌면 사랑이란
멀리 떠나가버릴수록 더욱 더 눈덩이처럼 커져가는 것일지도... ^^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대 안에 내가 있듯이
그대 역시 내안에 있어
 행복해 하시는 시인님의 사랑
매화꽃에 안기는 나비의 참사랑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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