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평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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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2,644회 작성일 2005-06-01 10:13본문
수 평 선
시/ 김 석 범
그리움이 그리워
수평선 띄워놓고
가슴의 검은 멍울
휠~ 날려 본다.
시퍼렇게 날선 파도
수평선에 걸려
하얀 그리움 불려 일으키니
나의 갈망의 소리라.
바람 홀로 떠다니다
바다 저편, 올가미에 걸려
목메어 흐느끼며
짠 내음 쏟아 내니
나의 눈물이요.
외로움 못 이겨
망망대해(茫茫大海) 헤 짓다
수평선 문전에 두고
홀로된 바위섬,
한숨 쌓인 나의 무덤이라.
애절함
갈망이 깊은 바다,
끝없는 길을 만드노니
영혼의 돛을 드리운
당신을 향한 그리움
수평선뿐이어라.
시/ 김 석 범
그리움이 그리워
수평선 띄워놓고
가슴의 검은 멍울
휠~ 날려 본다.
시퍼렇게 날선 파도
수평선에 걸려
하얀 그리움 불려 일으키니
나의 갈망의 소리라.
바람 홀로 떠다니다
바다 저편, 올가미에 걸려
목메어 흐느끼며
짠 내음 쏟아 내니
나의 눈물이요.
외로움 못 이겨
망망대해(茫茫大海) 헤 짓다
수평선 문전에 두고
홀로된 바위섬,
한숨 쌓인 나의 무덤이라.
애절함
갈망이 깊은 바다,
끝없는 길을 만드노니
영혼의 돛을 드리운
당신을 향한 그리움
수평선뿐이어라.
추천3
댓글목록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고운 글 잘 감상했습니다. 문운을 빕니다.
장찬규님의 댓글
장찬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사랑의 제한이 그리움을 일으킨다고 볼 때 수평선이 그 한계를 설정하는 듯 합니다.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도 가도 수평선은 무지개를 쫓는 것 처럼
끝없는 영혼의 길인 듯 합니다.
그래도 그 곳을 향할 수 밖에 없는 것은
끝없는 그리움 때문인지라. ^*^
양남하님의 댓글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절함/갈망이 깊은 바다,/끝없는 길을 만드노니 /영혼의 돛을 드리운 /당신을 향한 그리움/수평선뿐이어라."
시인님의 가슴속에 뭍혀있는 무궁무진한 시심량을 짐작케 합니다. 부럽습니다.
고운 글 감상하고 갑니다. 건필을 빕니다.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끝없는 길...
그 길에 영혼의 돛을 드리운 채...
그렇게 생을 사는 것이겠지요..^^*
늘..건안, 건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