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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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120회 작성일 2006-02-12 00:12본문
오형록
광활한 하늘은 얼마나 높을까
매서운 하늬바람 어디서 오는지
방황하는 심연의 아우성
토라진 별들이 구름 뒤로 숨어
하루종일 쥐어뜯어 멍울 진 가슴
아무리 고민해도 풀리지 않는 방정식
인정없는 어둠의 정령이
발버둥칠수록 조여드는 올가미처럼
가슴을 점령하고 내 마음을 묶는구나
간절한 그날까지 부지할 수 있을지
아리는 생명줄에 검은 그림자
하늬바람 숨죽여 너를 맞누나
심연 곡에 만개한 상사화
이리도 고울까
이렇게도 향기로울까
너희는 모르지
꿈으로 가득 설레이는
내 맘속의 비밀.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사화 만큼이나 애절하고 간절한 기다림의 향기가 베어 있는듯 합니다
너희는 모르지/
아~~ 그 마음 어찌 헤아릴수 있을련지...
깊어가는 겨울밤, 고운글에 시심을 두고 갑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 오늘 대 보름에게 정성껏 빌겠습니다
모든 일이 잘 풀리시길....
즐거운 날 맞으시기 바랍니다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심연 곡에 만개한 상사화 이리도 고울까 이렇게도 향기로울까 ...참 아름답습니다. 덩달아 맘결이 설레임니다. 오 시인님! 늘 건안.건필하시길 빕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형록 시인님,
시골 보름날은 예전처럼 동네 사람들 모여
놀이 하며 보내는지 궁금하네요.
이번에도 눈이 많이 와서 심히 힘드셨지요.
내일이 있기에 용기와 희망으로 힘내시기를 빕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시인님, 어서 이 겨울이 지나고 새 봄이 왔으면 좋겠지요?
여기 저기서 새 순 터지는 소리 요란하면,
우리 마음도 한결 따뜻해 지겠지요. ^^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시인님 늘 건안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이승하님의 댓글
이승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마음의 비밀을 털어놓으셨나요
상사화 마져 설레임으로 봄을 맞이할수있기를
좋은 시상에 배우고 갑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