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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지나간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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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708회 작성일 2017-03-26 22:29

본문

겨울이 지나간 자리/鞍山백원기

 춥고 지루했던 겨울 떠나고
 숨었던 봄볕을 보더니
 가슴 설레 달려 나온다

 얼었던 냇물은 녹아
 졸졸 흐르다
 좔좔 흐르는 소리
 숨었던 생명체 눈을 뜨고
 마음껏 활개친다

 물 가운데 하얀 백로 우아하고
 검은 새끼 오리 물 만나 즐겁고
 팔뚝만 한 잉어의 잠영 볼만해
 두 손으로 잡으면 묵직하겠다

 겨울 긴 터널 지나간 둔치에
 추억의 갈대 고개 숙이고
 버들강아지는 목화송이처럼 보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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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변의 경관을 통해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소식을 전하고 있네요
겨울은 생명을 긴긴 시간 잉태하여 봄이 되어서야
세상으로 내보내는 것이므로
진정한 창조는 겨울에 있는 것이지요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록의 전사들이 쳐들어 오고 있습니다
어사화 같은 꽃바람을 머리에 꽂고 여기저기
마음밭에서 결판지어  보자고 막무가내로
달려옵니다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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