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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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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441회 작성일 2010-02-23 18:21

본문

양지

      雪來 김남희

봄빛에
산을 넘는 빛들이
지붕에도
빨랫줄에도
달그랑 거리고
사람들의 속삭임이
들려온다

시장을 다녀온
빛을 쬐는 아낙은
열쇠가 없어 집에
못 들어가는 신세다

빛 잘 드는 곳에
자리를 잡고 
서점에서 사온 시집 한권을
꺼내 읽는 사이
발자국소리가 들린다

열쇠꾸러미를 든 딸의 모습
히죽 !웃을 수밖에 없다
그래도 남새스러운지
엄만 왜 거긴 쪼그려 안자 있어
따스하니깐
댐박 잡아 댕긴다 


강원도 사투리: 남새스럽다* 창피하다
                  :댐박 * 즉시 바로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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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영숙님의 댓글

정영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린시절 고향에서 많이 보던 장작더미의 풍경입니다.
늘 멋진 사진과 함께 따스한 작품으로 감상의 폭을 더해주시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변정임님의 댓글

변정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키가 없어 덕분에 잠깐이나마 마음의여유를 찾으신 모습이 봄볕 같아요. 모녀간의 따스한 봄의 기운을 조금 빼앗아 갑니다. 고맙습니다.

김남희님의 댓글

김남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희영시인님 변정임 시인님 정영숙시인님 반갑습니다
남양주 살면서 얼굴뵙기가 힘이드네요
언젠가는 봐야죠 ~? ㅎ


김영우시인님 저도 반가웠어요
들려주심을 감사합니다 ^^*

허혜자시인님 반갑습니다 잘지내시죠?
비가오네요
이비 그치고 나면 서울 봄나들이 한번 하세요 ...ㅎ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남희 시인님이 양지쪽에 앉아 누구를 기다리는지 ...!
변정임 시인님까지 대동 하였구려, 반가워요. 다음에 만나면 알죠?
좋은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건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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