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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 고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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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603회 작성일 2015-08-12 15:39

본문

양심 고려장/청락 김민철
 
 
검은 비닐봉지
 
술병 두개
 
모래밭에 찡 박혀
 
떠나온 흙냄새를 잊어버렸다
 
어찌 여기 두고 갔을까
 
한번쯤 돌아 보았을까
 
찢어진 곳으로
 
썩은 물이
 
 
 
고향 곳이라면
 
아는 얼굴이라도 있을 텐데
 
생판 모르는 외딴 곳에
 
유배도 아니고
 
밟히고 질시 받는 설움이
 
한여름 햇볕보다 따갑다.
 
꺾어진 나무 길따라 돌아가며
 
그는 알고 있을까
 
박진영의 노래를
 
어머님이 누구니? 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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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여름철 피서지... 곳곳에 버려진 검은 양심...!! 
쓰레기를 버린 그들의 자신보다 최근 유행하는 박진영의 노래 [어머님이 누구니]에서
근원적인 사고로 근접하여, 근본인 부모를 비난하는 멋진 이미지로 표현한
창작 아이디어가 신선하고 아주 아주 흡족합니다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심 고려장
휴가철 유명 산과 바다에
사람들이 몰려있는 곳이라면
쓰레기가 없는 곳이 없습니다
사람의 흔적 들이겠지요
아무곳에나 버리는 양심 쓰레기앞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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