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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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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536회 작성일 2016-01-30 10:10

본문

동심초/鞍山백원기                                       

흘러나오는 노랫소리에
나도 따라 부릅니다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맘과 맘을 포갤 수 없는 그리움에
가슴이 저려옵니다 

옅은 구름 낀 하루 종일
보고 싶은 그대 생각에
근심 어린 등불만 어른거립니다
추억은 행복을 만든다 하지만
이해할 수 없네요 

오고 가지 못하는 편지
바람에 지는 꽃잎 되어
무심하게 떨어집니다 

가지 않아 붙일 수 없어도
쓰고 싶은 한 장의 러브레터
이 밤도 정적을 벗 삼아
꽃잎에 쓰다가 풀잎에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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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심초의 매력적인 가사에 흠뻑빠져
흥얼대던 지난날
이정하 시인님은 바람만 불어도
내마음인줄 알아라고 하셨지요
어여쁜 그리움 한줄기 마음 한켠
꽃 피우고 계신 모습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혼자만이 알 수 있는 그 사랑의 편지는
이미 상대방의 가슴 속에 전달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사랑의 신은 한계를 넘어 화자의 마음을 상대방에게 전달해주는 것이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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