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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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깨달음)
박효찬
긴 그림자 겨울 끝자락 날
찾은 암자에 도량의 살얼음이
얇은 볕에 익어 봄소리 냄에
난 알았네 봄이 왔음을
산등성
허겁지겁 힘겹게 오른 암자 부엌에서
한 술 얻어 먹는 봄나물에
허기를 채우며
난 알았네 내 탐욕을
난 알았네
대웅전 부처님 바라보심에
벗어놓은 내 신발에 묻은
진흙속에서
지친 걸음 잠시
쉬어가는 나그네의 걸음에서
나는 보았네 부처를.
2009.2.24
박효찬
긴 그림자 겨울 끝자락 날
찾은 암자에 도량의 살얼음이
얇은 볕에 익어 봄소리 냄에
난 알았네 봄이 왔음을
산등성
허겁지겁 힘겹게 오른 암자 부엌에서
한 술 얻어 먹는 봄나물에
허기를 채우며
난 알았네 내 탐욕을
난 알았네
대웅전 부처님 바라보심에
벗어놓은 내 신발에 묻은
진흙속에서
지친 걸음 잠시
쉬어가는 나그네의 걸음에서
나는 보았네 부처를.
2009.2.24
추천4
댓글목록
이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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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평온한 발자국 뒤를 따라다니며
봄이 온 것도 알고,
깨달음의 경지에 오르는 방법도 얻고 갑니다.
요즘 건강은 어떠하신지요? 박효찬 시인님~~ ^^*
박효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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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님 잘 지내시죠
요즘은 건강해졌답니다. 덕분에
많은 분들의 걱정 해주시는 덕분으로
움직임이 활발해졌고
산책을 즐기기도 한답니다.
감사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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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보셨군요
그리고 깨닳으셨군요
그것이 마음의 부처가 아닐는지요
이두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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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에 있던 마음을 보셨군요
보고 버리는 것이 깨달음 이라 하더라고요
그리고 건강이 매우 좋아지셨다니 반갑군요
더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김하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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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인님반갑습니다 부처님말씀즉심시불이란말이있슴니다
저는지난2월8일불교대학졸업했슴니다이제깨달음에대해
연구하고있슴니다 박시인님성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