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축년 찬란한 봄을 기다리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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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453회 작성일 2008-12-01 10:55본문
기축년 찬란한 봄을 기디리자구나
中 亮 / 尹 淇 泰
무자년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가 지구의 자전속에
역사의 뒤안길로 저물어
가고있다
개나리, 매화, 진달래, 벛꽃, 철쭉이
지난 해 모진 풍파 잘도 견뎌내어
아름답고 고귀한 꽃망울을 터뜨릴 때는
올 한 해는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며
꽃의 향연에 흠뻑 젖어 설레는 가슴
어찌할 줄 몰랐는데
여름 되니
가뜩이나 무더운 날씨와 치솟는 유가로
물가가 하루가 다르게 천정부지로 솟구처
국가 경제에 빨간불이 켜지더니
가을되면
안정이 되겠지 희망 했거늘 경제대국
미국경제 먹구름이 가리우니
순식간에 전 세계에 거친 폭풍우가
휘몰아치네
미국에서 펑, 유럽에서 펑, 아시아서 펑
세계경제 터지는 소리가 펑, 펑, 펑
서민들의 한 숨소리 전국에 메아리 되어
되돌아 오네
이런 와중에 온산천이 빨갛게 물들임에
이내고통 맡게 보지만 잠시 뿐이네
초겨울 접어더니
이곳저곳 문 닫는 소리가 쾅, 쾅, 쾅
엄동설한 긴긴밤을 어이 새려나
갈바람에 한 잎 두 잎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마지막 잎새가 떨어지지 않을려고 끝까지
안간함을 다하는 것 처럼
우리 자신을 꼭 붙들며 꿋꿋이 살아 가면서
다가오는 기축 년 찬란한 봄을 기다리자구나
中 亮 / 尹 淇 泰
무자년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가 지구의 자전속에
역사의 뒤안길로 저물어
가고있다
개나리, 매화, 진달래, 벛꽃, 철쭉이
지난 해 모진 풍파 잘도 견뎌내어
아름답고 고귀한 꽃망울을 터뜨릴 때는
올 한 해는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며
꽃의 향연에 흠뻑 젖어 설레는 가슴
어찌할 줄 몰랐는데
여름 되니
가뜩이나 무더운 날씨와 치솟는 유가로
물가가 하루가 다르게 천정부지로 솟구처
국가 경제에 빨간불이 켜지더니
가을되면
안정이 되겠지 희망 했거늘 경제대국
미국경제 먹구름이 가리우니
순식간에 전 세계에 거친 폭풍우가
휘몰아치네
미국에서 펑, 유럽에서 펑, 아시아서 펑
세계경제 터지는 소리가 펑, 펑, 펑
서민들의 한 숨소리 전국에 메아리 되어
되돌아 오네
이런 와중에 온산천이 빨갛게 물들임에
이내고통 맡게 보지만 잠시 뿐이네
초겨울 접어더니
이곳저곳 문 닫는 소리가 쾅, 쾅, 쾅
엄동설한 긴긴밤을 어이 새려나
갈바람에 한 잎 두 잎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마지막 잎새가 떨어지지 않을려고 끝까지
안간함을 다하는 것 처럼
우리 자신을 꼭 붙들며 꿋꿋이 살아 가면서
다가오는 기축 년 찬란한 봄을 기다리자구나
추천3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流水처럼 스쳐간 세월이
아쉽습니다.
돌아 보면 온갖 미련이 몰려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감사한 일도 많지요.
이 자리에서 이 글을 쓰고 있음도 감사 할 일이지요.
혹한을 넘어서면 새 봄이 오듯이
우리네 마음에도 기다리는 봄이 있지요.
기다립니다. 모두가.....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또 한 해를 보내고
찬란한 새 봄을 기다리는
시인님의 좋은 詩 잘 감상하고
동감하였습니다
신인상 받는날 만나고 싶었습니다 고향 문우님!.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젠가 나아지겠지 좋아지겠지
좋은 날 오겠지 모두 행복한 날 있겠지
기다림에 지친 나의 가슴에 내년을 꽃 피는 날을
또 기다려야 하나요 오늘 밤에 바람이 세게 불면
마지막 낙엽이 되어 떨어질지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