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아닌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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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536회 작성일 2010-03-10 14:25본문
때 아닌 폭설
중 량 / 윤 기 태
때 아닌 폭설이 전국을
하얗게 눈 세상으로 만들어
버렸다
간밤 뉴스에 전국에 폭설관련
뉴스가 매시간마다 특방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내 마음 속으로는 설마
폭설이 내릴까보다
기우로 그치겠지 했는데
새벽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내고장 남쪽 진주에도 백설이
온대지를 덮고있네
강원도는 잦은 폭설로 생계마저
위협을 받는데 내고장 진주는
하늘에 별따기보다 보기 힘드니
좁은 한 반도에 이렇게 기후차이가
심한지를 다시 한번 생각게 한다
바깥 눈꽃 세상을 맞으려 뒷동산에
올라보니 순간 동심의 세계로 돌아
간 듯,
어릴 적 바둑이와 마당에서
이리저리 뛰어 놀던 그때가 어렴풋이
뇌리를 스쳐가네
일상에 찌들려 새까맣게 타버린 내
마음 속을 하얗게 덥혀 버린 것 같아
하얀 미소가 내 마음을 달래는구나
그러나 지금 이시간에도 폭설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많은 분들께 하루빨리 폭설이
그쳐 생업에 지장이 없었으면 좋겠구나
2010년3월10일 눈 꽃세상을 보고
중 량 / 윤 기 태
때 아닌 폭설이 전국을
하얗게 눈 세상으로 만들어
버렸다
간밤 뉴스에 전국에 폭설관련
뉴스가 매시간마다 특방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내 마음 속으로는 설마
폭설이 내릴까보다
기우로 그치겠지 했는데
새벽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내고장 남쪽 진주에도 백설이
온대지를 덮고있네
강원도는 잦은 폭설로 생계마저
위협을 받는데 내고장 진주는
하늘에 별따기보다 보기 힘드니
좁은 한 반도에 이렇게 기후차이가
심한지를 다시 한번 생각게 한다
바깥 눈꽃 세상을 맞으려 뒷동산에
올라보니 순간 동심의 세계로 돌아
간 듯,
어릴 적 바둑이와 마당에서
이리저리 뛰어 놀던 그때가 어렴풋이
뇌리를 스쳐가네
일상에 찌들려 새까맣게 타버린 내
마음 속을 하얗게 덥혀 버린 것 같아
하얀 미소가 내 마음을 달래는구나
그러나 지금 이시간에도 폭설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많은 분들께 하루빨리 폭설이
그쳐 생업에 지장이 없었으면 좋겠구나
2010년3월10일 눈 꽃세상을 보고
추천4
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화를 빕니다.!
내고향 천리길, 진주에 사시나요,
윤시태 시인님의 온정이 눈꽃송이로 피어나리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때 아닌 폭설로
안타까운 일들이 많았습니다
좋은 글 공감하며 감상하였습니다.
변정임님의 댓글
변정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해의 잦은 눈으로 고생한 분들이 많아 걱정이 되셨군요.
반면에 풍년이 되길 기원해 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