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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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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578회 작성일 2007-08-21 18:21

본문

님의 찬송


                      청운/현항석


아침 출근길마다
키 큰 소나무 꼭대기에서
재잘대며 웃어대던 까치가
님의 아픔을 들은 오늘은
서럽고 구슬프게 울어댄다

푸른 나무를 사랑하고
맑은 공기를 나눠 마시고
깨끗한 물로 세수하고
시원한 바람으로 목욕하고
푸른 하늘만 쳐다보며 살아왔는데

너무나도 가혹한 시련이
님의 마음 어지럽게 하여도
불평없이 부족했던 영적 삶만을 회계하며
기뿐 마음으로 찬송을 드린다
하나님 한 번도 나를 실망 시키신 적 없다고

찬송소리 높이 올라가
닿을 대로 닿아
울릴 대로 울려
퍼질 대로 퍼져
환하게 웃으며 당신 곁에 머물게 하소서

내 너를 떠나지 않으리라
내 너를 버리지 않으리라
약속하셨던 것처럼
이후에도 영원토록
님을 지키시리라 확신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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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에  우뚝 서  있는 믿음의  산을  지키소서.
나무가 자라고  숲이 우거지면
새들도  날아와  깃들고
아름다운  동산을  이룰 것입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성재 시인님, 전  온 시인님, 장윤숙 시인님, 이은영 작가님, 막바지 더위 조심 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9월 9일 뵙기를 희망합니다, 다녀가신 고운 걸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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