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꿈꾸는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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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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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3건
조회 1,050회
작성일 2006-09-1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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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꿈꾸는 여인
묵혜/오형록
작열하던 태양이 숨 고를때
매미의 목청 천지를 감돌고
하늘은 자꾸 높아만 가네
자유분방한 구름은
둥개둥개 두둥개 멋들어진 춤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좁구나
뜨겁게 달구어진 여름 어귀에
잘 익은 밤처럼 터질 듯한 가슴
주홍빛 삭신 꽃으로 피어
황홀한 갈바람 스텝으로
지천으로 흐드러진 코스모스와
밤낮없이 춤을 추노라
공할한 눈동자에 어른거리는
우주를 찬탈하는 고추잠자리 따라
영혼의 날개를 활짝 펼치네.
묵혜/오형록
작열하던 태양이 숨 고를때
매미의 목청 천지를 감돌고
하늘은 자꾸 높아만 가네
자유분방한 구름은
둥개둥개 두둥개 멋들어진 춤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좁구나
뜨겁게 달구어진 여름 어귀에
잘 익은 밤처럼 터질 듯한 가슴
주홍빛 삭신 꽃으로 피어
황홀한 갈바람 스텝으로
지천으로 흐드러진 코스모스와
밤낮없이 춤을 추노라
공할한 눈동자에 어른거리는
우주를 찬탈하는 고추잠자리 따라
영혼의 날개를 활짝 펼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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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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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코스모스 길을 걷고 싶어 꿈꾸는 요즈음
가을바람 따라 떠나 보렵니다.감사합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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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 꿈, 저도 한 번 꾸어 보고싶네요.ㅎㅎ
아름다운 가을이 잘 녹아 있는 시상에 머물러 봅니다.
오 시인님의 건안을 빕니다.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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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가을을 꿈꾸는 여인~!~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그런가요?
요즘 자꾸만 살이 오르는것 같아서 헉헉 댑니다. ㅎ
늘 웃음 가득하시고 건강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