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낭송] 엄마의 겨울 -시 금동건 . 낭송 신의식-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922회 작성일 2007-02-06 20:41본문
엄마의 겨울 (시 금동건 . 낭송 신의식)
시 금동건
낭송 신의식
검은 무쇠 솥이 하얀 포말을 토해낸다
아궁이 속은 타닥타닥 장작불이
성화처럼 피어오르니
무쇠 솥은 하늘이 주신 노란 콩들의
새로운 변신에 기대 반 셀 레임 반
꽃 단장 분단장 엄마 손에 이끌린다
동지섣달 시렁에 메달 리는 고통
아랫목의 곰삭은 열정
항아리 속 고진 갑 내
엄마의 겨울은
풍성한 식탁과 가문의 손맛
보존에 쉬는 날이 없다
엄마는 여자다
사시사철 발 한번 뻗고 쉴 수 없는
삶에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당신은 부처님이요 예수님입니다
시 금동건
낭송 신의식
검은 무쇠 솥이 하얀 포말을 토해낸다
아궁이 속은 타닥타닥 장작불이
성화처럼 피어오르니
무쇠 솥은 하늘이 주신 노란 콩들의
새로운 변신에 기대 반 셀 레임 반
꽃 단장 분단장 엄마 손에 이끌린다
동지섣달 시렁에 메달 리는 고통
아랫목의 곰삭은 열정
항아리 속 고진 갑 내
엄마의 겨울은
풍성한 식탁과 가문의 손맛
보존에 쉬는 날이 없다
엄마는 여자다
사시사철 발 한번 뻗고 쉴 수 없는
삶에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당신은 부처님이요 예수님입니다
추천1
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낭낭한 목소리에
한결 글이 살아 숨쉬는듯 합니다
신의식 시인님 수고 하셨습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작불에 하얀 포말을 토해내는 가마솥...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지면서 신의식 시인님의
멋진 낭송에 살며시 쉬었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