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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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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980회 작성일 2007-11-25 16:48

본문

사랑은 가고

평생을 늘 옆에서
유순하게 살아온 아내
어르만지고
때론 화도냈어지
젖은손 마디 마디 정(情)도 이러할까

서로 다른 내가 만나
채우지
채우지 못하는 것을
우리는
이제야 깨달았지

지금 내게
세월은 외로운 것이다
허기야
나뿐이랴
누구에게도
마음에 꽂친 애상(哀傷)으로
어지럽게 살는거지

다른 운명으로 살다간
여인아
미움도
정희(情懷)도
허망(虛忘)인것을
이밤의 밀희를 너는 아는가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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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른 운명으로 살다간 여인에게
미움도 정회도 허망이었음을
나즈막히 속삭여줄 밀회가 눈꽃처럼 시리면서도 아름답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떠나간 사랑, 다 채우지 못한 사랑을 바라보며 모두가 허망하다 하시는  이광근 시인님의 글을 읽으며 이 밤의 밀회를 헤아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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