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의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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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549회 작성일 2008-07-16 17:27본문
김화순
담장이 너무 높아
님의 모습 볼 수 없어
설레이는 마음으로
고개 빼꼼히 내밀고
오는 비 온몸으로 맞으며
다섯장의 오렌지빛 꽃잎에
그리움의 눈물 가득한
너의 모습을 차마 볼 수 없구나
왜 그렇게 해바라기 사랑을 했니
왜 하필 담쟁이 덩굴로 다시 태어났니
죽어서도 님 곁을 떠나지 못하고 서성일거라면
그림자라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게
차라리 한 마리 나비로 태어나지 그랬니
마음속 촉촉하게 스며드는 능소화의 연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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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익숙한 노래에
절절한 사랑이 맴돕니다.
애절한 그리움의 눈물
항상 그리워하는 저의 마음 아시죠^*^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능소화 피는 철이라
며칠 전에 능소화를 보았어요
시인님의 아름다운 고운 시
즐감하고 갑니다
건안 하십시요 .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미혜시인님!!
요즘 여러가지로 바쁘신데
열심히 활동하시는 모습이 곱고 아름답네요
다음에 뵐께요..감사합니다
허혜자 시인님!!
무더운 여름날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죠?
국화도에서의 첫만남에서 즐거운 추억이
지금도 가슴한켠에서 환한 미소로 남아 있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능소화 잎은 마주나며, 5~9개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지는 홀수 깃꼴 겹잎.
여름에 깔때기 모양의 주황색 꽃이 가지 끝에 피어나고 있습니다.
줄기는 공기뿌리로 벽이나 다른 나무를 타고 오르는 사랑의 징표인가 봅니다.
`능소화의 애절한 사랑` 잘 감상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정희님의 댓글
이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담생엔 나비로 .....??
능소화 꽃은 여름에
곱고 이쁘게 피지요
가던길 잠시 멈추고
이쁜 꽃잎에 앉아서
잠시 노닐다 갑니다.
건강 하세요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순섭 시인님, 이정희 시인님!
무더운 여름날 이렇게 고운 발걸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시간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