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땅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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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007회 작성일 2008-01-11 17:31본문
- 겨울 땅거미 -
/ 푸른학
개구진 은빛 어름 위에
땅거미가 지나간다
넘어져라
미끄러져라
어둠아 내리지마라...
동네 꼬마 녀석들
땅거미 하나씩 집어들고
집으로 집으로
돌아간다.
08. 1/11 철의날
/ 푸른학
개구진 은빛 어름 위에
땅거미가 지나간다
넘어져라
미끄러져라
어둠아 내리지마라...
동네 꼬마 녀석들
땅거미 하나씩 집어들고
집으로 집으로
돌아간다.
08. 1/11 철의날
추천8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린 시절
거미를 잡고 와서
처마밑에 집 짓게 하여
키우던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네 꼬마 녀석들
땅거미 하나씩 집어들고
집으로 집으로
돌아간다."
옛생각이 간절하군요
고윤석님의 댓글
고윤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옛 생각이 물밀 듯 스칩니다..맑은 시심에 들려 갑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십시요,,,감사합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사 드리며 뵙고 갑니다.
간결하며 짙은 색의 풍경화를 뵙듯...
시 감사 드립니다. 오영근
임춘임님의 댓글
임춘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땅거미...해으름...ㅎㅎㅎ예추억이 새삼스럽습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글
뵙습니다
유녀의 추억이
새록 새록 나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