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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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021회 작성일 2008-02-06 13:50본문
- 눈 -
/ 푸른학
눈이 내린다
올해의 마지막 눈이...
하얗게 고함치는 산들
망각의 구름 파도 후
오늘을 빛낼 태양이
작은 내 눈 속에 숨어
보이지 않는다
담배를 핀다
하얗게 묻혀버린 그리움을 뿜으며
담배를 핀다
투명해질 하얀 눈은
태양을 겁내않고
한없이
한없이
그저 내릴 뿐이다.
-------------------------------------
군시절 겨울 그리움에 젖어 떨고 있던 나를 되새겨 봅니다.
태양을 겁내어 눈이 내리지 않는 겨울이라면
아름다운 봄이 있을 수 없겠죠.^^*
이별이 무서워 사랑하지 않는 다면
봄볓이 무서워 눈이 내리지 않는 것 과 같다고 봅니다.
비록 흙물이 될 눈이지만 눈은 하늘이 준 선물,
사랑도 하늘이 준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 푸른학
눈이 내린다
올해의 마지막 눈이...
하얗게 고함치는 산들
망각의 구름 파도 후
오늘을 빛낼 태양이
작은 내 눈 속에 숨어
보이지 않는다
담배를 핀다
하얗게 묻혀버린 그리움을 뿜으며
담배를 핀다
투명해질 하얀 눈은
태양을 겁내않고
한없이
한없이
그저 내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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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시절 겨울 그리움에 젖어 떨고 있던 나를 되새겨 봅니다.
태양을 겁내어 눈이 내리지 않는 겨울이라면
아름다운 봄이 있을 수 없겠죠.^^*
이별이 무서워 사랑하지 않는 다면
봄볓이 무서워 눈이 내리지 않는 것 과 같다고 봅니다.
비록 흙물이 될 눈이지만 눈은 하늘이 준 선물,
사랑도 하늘이 준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천6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순백의 아름다운 눈이
시인님의 가슴으로 내리기를.....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를....
윤시명님의 댓글
윤시명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눈도 내리고 사랑도 내리고 기쁨도 내리는 한해가 되시길 바라며 늘 건강하고 아름다움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도 하늘이 준 선물이라 여기시는 정 시인님의
눈처럼 고운 시심에 잠시 물들고 갑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양을 겁내하지 않는 것은 동감해요.
나뭇가지에 앉은 눈은
꽃이 되고 싶어 온 종일 눈물까지 흔린다고
어느 시인이 말했거든요.
행복한 새해 되소서.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고맙습니다
복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천지인 이 곳에서 시인님의 눈에 대한 글을 봅니다.
오고 또 오고, 내리고 또 내리고, 녹고 또 녹고......
눈안개가 산들을 왕창 먹어버렸답니다. 그래도 봄은 오겠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