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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人의 限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676회 작성일 2007-08-02 04:07

본문

女人의 限


                자혜/박효찬


저절로 한숨쉼에
담배연기 한 모금으로 토한다.
저 밑바닥 강물 흐름에

망각속의 얼굴로 남기려 애씀이
전율을 타고 올라
세포 하나 하나
꿈틀거림에
이즈러진 달님께 하소연 한다.

끊임없는 여행길에
잠시 쉬는 주막집 평상(平狀)이려니
도로 휴게실이려니
그래도
가슴이 아파 우옵니다.

초연한 자세로 내린 찬란한 빛에
꽃망울 피우려
봄의 첫 날 기다림을
성황당 정한수 떠놓고 빌었건만
하늘은 야금야금
이즈러진 달을 삼켜만가고
女人의 限 죽음으로 맞이해야함이
슬프디 슬퍼
이밤도 자연 섭리대로
떠나야하는 햇님을 원망해본다.[1994년도]


☞ 오래전에 절망에 빠져 있을때 글인데
요즘 마음이 속상해서 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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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황당 정한수 떠놓고 빌었건만
하늘은 야금야금
이즈러진 달을 삼켜만가고 ,>
뜻되로 안될 시에는 하늘도 저 먼 달과 별도
모두 자기와는 빗나간 움직음으로 느낄 때가 많습니다.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여인의 한 죽음으로 맞이함이...정말 슬픈 일이 계셨군요 박효찬시인님
그래도 슬픔의 파도가 밀려가면 기쁨으로 다시오는 바다를 보시길요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명춘 시인님
목원진 시인님
박정혜 시인님
김영배 시인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힘내고 용기내서 우뚝 일어서려 애쓰고 있답니다.
이글을 쓸때만큼 자절하지도 않고
힘들지도 않답니다.
다시한번 어려운 시간을 떠올리며
위로하고 있다답니다
더운 여름날씨에 모두들 건강조심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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