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백두산(장백산)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313회 작성일 2008-05-17 14:13

본문

백두산
여기 백두산 정상에
우뚝 섯노라
그렇게도 가보고 싶은곳
백두산

아 ~ 그대는 웅비하라

백두산에서 천지를 내려다 보니
태초에 어찌 이 높은 곳에
천지못이 생겼을까

중국땅 백두에서 북녁 땅 백두를
바라보니 바로 지척에 있는데

돌아돌아 수천키로
한스럽기 그지없네
바로가도 될텐데

그때가 사월 초 봄이라
천지는 아직 겨울잠에서
깨어나지를 못하고

이리뒤척저리뒤척
꿈속을 헤메고 있구나

얼어붙은 천지 봉우리에
겨우내 내렸던 잔설이
바람에 나부끼어
천지로 모여드네

장백폭포를 내려가 보니
거대한 물줄기가 생동을 중지한 채
고드름 되어 달려있네

그속으로 잔잔히 녹아 흐르는
폭포수에 가만히 손을 담그니
간장이 써늘해 온 몸에 소름이 끼치네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없는 곳에
말디맑은 옥석 같은 생명수가
온 천지에 또있을까

언젠가 통일되어 남남북녀
형제들이 손에손을 잡고

백두산 천지에
봄마중 가게나

참고:중국에서는 백두산을 장백산으로 부르고 있으나
      우리는 백두산으로 호칭하고 있어 시 주제를 알기쉽게
      백두산으로 설정 하였음.
추천4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저도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 그곳인데, 아직 기회가 없어서 가보지 못했습니다.
시로서도 그 웅장함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잘 뵈었습니다.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자의 기상과 산의 위대함이 느껴지는 시입니다...중국측에 빼앗긴 장백산이라는 호칭과 백두산의 일부를 되찾아와야 겠지요...감사합니다! ^^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58건 2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8
님 에게 고함 댓글+ 5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2008-07-01 5
17
어부들의 푸념 댓글+ 4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2 2008-06-25 4
16
남강의추억 댓글+ 7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7 2008-06-21 6
15
솔향 댓글+ 4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1 2008-06-17 3
14
밤꽃 필 무렵 댓글+ 3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 2008-06-11 3
13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5 2008-06-09 2
12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5 2008-06-09 1
11
꼬부랑 할머니 댓글+ 4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6 2008-06-07 4
10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9 2008-06-04 1
9
동동주 와 벗 댓글+ 4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 2008-05-31 4
8
고마운 비 댓글+ 7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2 2008-05-30 6
7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5 2008-05-22 5
열람중
백두산(장백산) 댓글+ 4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4 2008-05-17 4
5
소 싸 움 댓글+ 4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0 2008-05-16 3
4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2008-05-13 2
3
철쭉의향연 댓글+ 3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2008-05-10 3
2
동창생 댓글+ 4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 2008-05-09 4
1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5 2008-04-25 9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