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의유혹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435회 작성일 2008-05-22 16:10본문
아카시아의유혹 윤 기 태
이른아침 동산에 오르니
어디선가 짙은 향기가 봄바람에
실려와 내 코끝을 자극 하네.
오월의 전령사
아카씨아 꽃이
포도송이 같이
주저리주저리 매달려
봄바람에 한들한들
그네를 뛰고 있네.
어여쁜 새색시가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를 손짓하듯
여인네가 품기는 짙은 향기에
먼저 온 꿀벌 손님이 꿀에취해
윙 윙 거리며 흥겹겨
노래 부르네.
나 어릴 적 길섶에 피어 있는
아카시아 꽃잎따서
꿀샘을 빨아먹던 추억이
주마등 같이 스쳐가네.
그때도 이렇게 감미로운
향기가 있었는지
아물거린다.
푸르디푸른 숲 사이에
하얀 소복을 한 여인네의 아름다움에
내 자신을 맡겨본다
내년 이맘때도
하얀 드레스를 입은
새색시가 돌아 오겠지.
이른아침 동산에 오르니
어디선가 짙은 향기가 봄바람에
실려와 내 코끝을 자극 하네.
오월의 전령사
아카씨아 꽃이
포도송이 같이
주저리주저리 매달려
봄바람에 한들한들
그네를 뛰고 있네.
어여쁜 새색시가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를 손짓하듯
여인네가 품기는 짙은 향기에
먼저 온 꿀벌 손님이 꿀에취해
윙 윙 거리며 흥겹겨
노래 부르네.
나 어릴 적 길섶에 피어 있는
아카시아 꽃잎따서
꿀샘을 빨아먹던 추억이
주마등 같이 스쳐가네.
그때도 이렇게 감미로운
향기가 있었는지
아물거린다.
푸르디푸른 숲 사이에
하얀 소복을 한 여인네의 아름다움에
내 자신을 맡겨본다
내년 이맘때도
하얀 드레스를 입은
새색시가 돌아 오겠지.
추천5
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해마다 이맘때면
하얀 드레스 입은 새색시가
시인님 곁에 돌아 오겠지요
건필 하십시요.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저도 아까시에 대한 추억이 진하게 있습니다만, 시인 님의 글을 뵈니 다시 그 생각이 납니다.
잘 뵈었습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마다 하얀 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찾아오지만
늘 맞이할때마다 그 느낌이 다르게 다가오네요
아카시향이 가득한 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까시아 향과 맛있는
꿀이 글속에 숨어 있군요
건안하세요.
윤기태님의 댓글
윤기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최승연,김화순,엄윤성,허혜자 신인님 고맙습니다.
시인님들의 좋은글 잘 감상 하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뜻하시는 일 다 잘되시길
기원 합니다.
경남진주는 날씨가 잔뜩 흐려 있습니다.
시원한 빗줄기가 쏱아 졋으면 하네요
그럼,다음에 뵙겠습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내년 후녀에도 꼭 찾아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