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끝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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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610회 작성일 2014-12-30 13:33본문
눈물이 끝나는 날
손근호
눈물이 있기에
살아 있는 영혼이라
눈물이 있기에
사랑은 죽지 않으며
눈물이 다하는 날
나는 로봇으로 살아야 함이다.
손근호
눈물이 있기에
살아 있는 영혼이라
눈물이 있기에
사랑은 죽지 않으며
눈물이 다하는 날
나는 로봇으로 살아야 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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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감의 맛까지 표현하는 눈물.... !!
붉은 마음에서 우려나는 눈물은 영혼의 감정,
이것이 사라지는 날이면 인간의 삶도 다하리라...
마치 감정 없이 움직이는 저 기계처럼... !!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짜장면 한 그릇
智 岩 정경숙
마음이 우울 할 땐
짜장면을 먹는다
배가 고파서도 아니고
문득 허기가 찾아 오는날
그냥 짜장면을 먹는다
눈물 방울이 검은
짜장위에 떨어져도 표시가
나지 않아 좋고 모든 고뇌
짜장 비비듯 섞을 수 있어 좋다
목에 걸린 가시 기름진
가닥으로 쉽게 삼킬 수 있어 좋고
포만감에 스르르 오는
잠을 청할 수 있어 더 할 수 없이 좋다
짜장면 한 그릇으로 이렇게
큰 기쁨 얻는 내가 참 좋다.
고맙습니다 좋은 작품 앞에 머물다 갑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은
눈물을 머금고 삼키다가 흘리니
눈물은 시인이 느끼고 감내하는
정서라고
좋은 詩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