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잊을 수 없는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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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잊을 수 없는 6.25
글 이윤근
여명(黎明)에
천둥과 같은 포성
콩 볶는 듯한 총소리는
동족상잔의 신호였다
둥지를 빼앗긴 새처럼
붉은 이념의 광인(狂人)에게
삶의 터전 내버리고
목적지 없이 무작정
생의 욕망에 끌려
남으로 향하고 있었노라
전쟁 참상을 체감 못한 양민들
이게 무슨 날벼락이냐
포연(砲煙)과 화약냄새
피 냄새 뒤범벅되어
부모 잃고 울부짖는 어린이
자식 잃고 울부짖는 어머니
이것이 바로 지옥인가 하노라
아!-아! 잊으랴 어찌 이날을
정든 고향 뒤로하고 떠난 님들
그 날이 마지막 일줄
전쟁으로 제정신을 잃고
지친 피난길 쌀자루 버린 것이
자식을 버렸으니
전쟁의 아비규환(阿鼻叫喚)
꿈엔들 잊을쏘냐
통한의 이날은 영원히 잊을 수 없노라
아!~아! 6:25
너 때문에 천만의 이산가족이 생겼고
너 때문에 아내는 북한에
너 때문에 남편은 남한에
너 때문에 자식은 고아
너 때문에 금쪽 같은 자식을 가슴에 묻고
너 때문에 칠천만 민족이 불행하니
비극인 이날은 영원히 잊을 수 없노라
글 이윤근
여명(黎明)에
천둥과 같은 포성
콩 볶는 듯한 총소리는
동족상잔의 신호였다
둥지를 빼앗긴 새처럼
붉은 이념의 광인(狂人)에게
삶의 터전 내버리고
목적지 없이 무작정
생의 욕망에 끌려
남으로 향하고 있었노라
전쟁 참상을 체감 못한 양민들
이게 무슨 날벼락이냐
포연(砲煙)과 화약냄새
피 냄새 뒤범벅되어
부모 잃고 울부짖는 어린이
자식 잃고 울부짖는 어머니
이것이 바로 지옥인가 하노라
아!-아! 잊으랴 어찌 이날을
정든 고향 뒤로하고 떠난 님들
그 날이 마지막 일줄
전쟁으로 제정신을 잃고
지친 피난길 쌀자루 버린 것이
자식을 버렸으니
전쟁의 아비규환(阿鼻叫喚)
꿈엔들 잊을쏘냐
통한의 이날은 영원히 잊을 수 없노라
아!~아! 6:25
너 때문에 천만의 이산가족이 생겼고
너 때문에 아내는 북한에
너 때문에 남편은 남한에
너 때문에 자식은 고아
너 때문에 금쪽 같은 자식을 가슴에 묻고
너 때문에 칠천만 민족이 불행하니
비극인 이날은 영원히 잊을 수 없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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