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딴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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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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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5건
조회 1,577회
작성일 2005-10-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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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딴지꽃 / 강현태 까치울이란 작은 마을 개골창가에 뚱딴지가 노오란 꽃을 피웠네 오가는 모든 생명들, 풀 이름 아예 관심 없고 금새 나가지 않는 덩이줄기 싱거운 키꺽다리에 늦여름 모진 광풍 어깨동무로 이겨 내며 애써 피운 꽃조차 거들떠보지도 않아 서러운 꽃 하지만 내게는 천리 먼 곳 고향 보듯 정겨운 꽃 꽃잎에 감춰진 노란빛 타는 그리움 어쩌면 누구를 닮은 듯해 자꾸 마음이 끌리는 꽃 그래서 꼭 담아 두고 더더욱 위로해 주고픈 뚱딴지, 돼지감자꽃 * 금새: 물건 값 # 사진(뚱딴지, 돼지감자): 2005.09.26 아침 산책길에 담음. |
추천6
댓글목록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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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게 뚱딴지 돼지 감자꽃입니까?
고은 글앞에 꽃 명도 모르던 수치를..
감사합니다.
윤해자님의 댓글
윤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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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ㅎㅎ 꽃은 너무나 아름다운데 이름이. 꽃 모양새처럼 순수하고 소박하네요. 한가지 지식 아름다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하루, 건 필하세요~!
오형록님의 댓글
오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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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감자꽃..자생력이 강한 꽃이지요 ...좋은밤 행복하세요^^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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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머물러 주신 세 분께 감사드립니다.
참 고맙습니다. 마냥 좋은 나날 보내시길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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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많이 먹었읍니다....새삼..그립습니다..감사 드리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