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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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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2,234회 작성일 2005-06-16 10:26

본문

박 쥐/ 김희숙


끊임없는 캄캄함
어둠의 바위에 거꾸로 매달려
세상을 바로 보는 일이 어디 쉬운가
그러나 나의 눈은 단단하다
암흑의 빠져 나올 길 없는 미로 속에서도
어둠 덩어리를 잘본다
축축하고 비릿한 바위들이
안개처럼 흐릿해도 내 발바닥은
거꾸로 매달리는 일에 숨이 가쁘다
빛에 눈 멀어도
소리에 귀 열고
숨죽인 내 몸은 어둠 속을
아주 투명하게 날아 다닌다
어둠 속의 올바른 생이여!


2005/06/15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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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병철님의 댓글

강병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특이한 소재를 다루었군요.
누구나 어둠 속을 헤매는 느낌을 갖는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작품 잘 감상했습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 시인님!..글 잘보았읍니다.    항상  건필 하신 모습 뵙기 좋읍니다....
그리고..무엇 보다도 건강 하신것도....."빛에 눈 멀어도 소리에 귀 열고 "......깊은 시어 에 많은 생각 하며..갑니다.


김유택님의 댓글

김유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들이 저쪽으로 가는데, 이쪽에서 "이쪽으로 오세요" 하면 우린 눈멀고 귀를 열어야 하지요
좋은글 감상 잘 했습니다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대로 활동도 못하는데 이렇게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든 님들 ~! 행복한 밤 되시길 기원합니다...^^*
내내~~건강하십시오...^*^

양금희님의 댓글

양금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에게 거꾸로 매달리는 일이란 아주 어려운 일이지만 박쥐에게는
그 삶을 잘 승화 시켜서 자기만의 방식을 만들어 내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둠의 동굴 속이어도 투명한 마음을 갖고 있다면 어떤 미로든지 올바르게 빠져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감상 잘 했습니다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둠 속에서도 시비를 가릴 줄 아는 지혜!!
요즘 어둠 같은 세상에서 살아가는 그 지혜를 시인님의 시로 새겨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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