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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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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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건
조회 1,171회
작성일 2009-07-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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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리
김철수
찬란했던 지난날의 영광은
영원할 것만 같았다
누가 감히 그 앞에서 위용을
자랑했을까 범접치 못한 소인이라고
스스로 낮추었던 어두움의
그림자는 그저 그의 영광을
부러워 할 뿐 이었다
그가 낮의 길이를 잘라 먹어
수평선 위에 떠 있기 전에는.
김철수
찬란했던 지난날의 영광은
영원할 것만 같았다
누가 감히 그 앞에서 위용을
자랑했을까 범접치 못한 소인이라고
스스로 낮추었던 어두움의
그림자는 그저 그의 영광을
부러워 할 뿐 이었다
그가 낮의 길이를 잘라 먹어
수평선 위에 떠 있기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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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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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글 즐감하고 갑니다.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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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영원한 것은 하나도 없더이다.
이것도 세월이 흐른 뒤에 알 수 있는 것이 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