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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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431회 작성일 2009-09-08 09:47본문
10원은
어디 내세워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하여
통장 잔고에나 따라 다닐까
땅에 떨어져 뒹굴어도
눈 길 한번 없다.
10원은
할 일이 없다하여
돼지통에서 살만 찌우다가
TV위나 냉장고 그리고 장농밑으로...
몇몇은 노인정에서
고스톱 판돈으로 노닥거린다.
10원은
없으면 아쉽고 있으면 귀찮은
오래된 헌옷
1970년초 왕복차비다.
딱 10원이 부족한 이에게
선뜻 건네는
뒷사람의 행복이며
짜릿한 미소다.
어디 내세워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하여
통장 잔고에나 따라 다닐까
땅에 떨어져 뒹굴어도
눈 길 한번 없다.
10원은
할 일이 없다하여
돼지통에서 살만 찌우다가
TV위나 냉장고 그리고 장농밑으로...
몇몇은 노인정에서
고스톱 판돈으로 노닥거린다.
10원은
없으면 아쉽고 있으면 귀찮은
오래된 헌옷
1970년초 왕복차비다.
딱 10원이 부족한 이에게
선뜻 건네는
뒷사람의 행복이며
짜릿한 미소다.
추천3
댓글목록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없으면 아쉽고 있으면 귀찮은 누구같은 10원의 존재
그래도 10원 모자르면 살 수 없는 꼭 필요한 가치
소중한 가치를 우리는 무시한다.
김민철님의 댓글
김민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식사하셨습니까? 저는 막 먹고 앉았는데 고운님 오셨다 가셨네요.
오래된 액자는 연인으로 적었다가 연인값을 너무 낮게 책정하는 것 같은 마음에...
액자라 하니 느낌이 별로 살지 않네요....그쵸
가을 하늘이 오늘 구름이 많네요 건강조심하세요^^
성요한님의 댓글
성요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10원도 안되는 것들에 마음 빼앗기고
그것이 10억인양 쫓아다니는
어리석음이 이 세상에 너무 많습니다.
정말 필요한 10원은 어디서 다들 잃어버리고 ......
마음 담긴 좋은 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