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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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446회 작성일 2010-03-19 23:31본문
멧돼지/청락
찬서리 내리는 밤
쿠당 탕...
바람인가?
저벅 저벅
발자국 소리?
도둑인가?
옆사람의 코고는 소리가
더욱 밉상스럽다.
잠을 설치고
살며시
문을 열고 나가려는데
어매야!
밤새 하얀 눈이
소복합니다.
외양간의 송아지도
부엌살림도
별일이 없습니다.
꿈을 꾸었나?
신경이 너무 예민해졌나?
아이구! 아니나 다를까
재너머 감자밭이 작살이 났습니다.
찬서리 내리는 밤
쿠당 탕...
바람인가?
저벅 저벅
발자국 소리?
도둑인가?
옆사람의 코고는 소리가
더욱 밉상스럽다.
잠을 설치고
살며시
문을 열고 나가려는데
어매야!
밤새 하얀 눈이
소복합니다.
외양간의 송아지도
부엌살림도
별일이 없습니다.
꿈을 꾸었나?
신경이 너무 예민해졌나?
아이구! 아니나 다를까
재너머 감자밭이 작살이 났습니다.
추천7
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멧돼지를 원망해야 겠네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손종구님의 댓글
손종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민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놈의 멧돼지 잡으러 가야 겠습니다.
좋은 시 즐겁게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