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산 '詩의 거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507회 작성일 2010-03-25 19:51본문
용마산 '시의 거리'/ 청락
용마산 시의 거리를 따라오르며
찬찬히 시비에 새겨진
가고파, 귀천, 간이역등등
주옥같은 글 꽃 향기에 취해 보았는가?
글 씨앗이 떨어져
글 나무가 숲을 이룰 그 날에
푸른 숲가지마다 흔들흔들
바람소리 풍악소리 들리는가?
줄지어 마중나온 노란 개나리 꽃길아래서
벚꽃나무에 앉은 직박구리의 재잘거림에서
쫄랑쫄랑 하늘나며 지저귀는 종달새 재롱보며
바람에 떠도는 하얀구름 파란하늘 보며
붉은 동백숲 길 지나
관포정에 올라 합포만을 내려보며
너울대는 파도에 살랑이는 마음을 실어
어깨춤을 추었는가? 시 한 수 크게 읊었는가?
내 고향 남쪽바다 그 파란물 눈에 고이 담았는가?
돌아서 내려오는 길
몽오리진 꽃들의 희망을 읽었는가?
그늘진 시비에 내려앉은 오후 볕을 보았는가?
용마산 시의 거리를 따라오르며
찬찬히 시비에 새겨진
가고파, 귀천, 간이역등등
주옥같은 글 꽃 향기에 취해 보았는가?
글 씨앗이 떨어져
글 나무가 숲을 이룰 그 날에
푸른 숲가지마다 흔들흔들
바람소리 풍악소리 들리는가?
줄지어 마중나온 노란 개나리 꽃길아래서
벚꽃나무에 앉은 직박구리의 재잘거림에서
쫄랑쫄랑 하늘나며 지저귀는 종달새 재롱보며
바람에 떠도는 하얀구름 파란하늘 보며
붉은 동백숲 길 지나
관포정에 올라 합포만을 내려보며
너울대는 파도에 살랑이는 마음을 실어
어깨춤을 추었는가? 시 한 수 크게 읊었는가?
내 고향 남쪽바다 그 파란물 눈에 고이 담았는가?
돌아서 내려오는 길
몽오리진 꽃들의 희망을 읽었는가?
그늘진 시비에 내려앉은 오후 볕을 보았는가?
추천4
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민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같은 지역 마산 詩의 거리
공감하며 잘 감상하였습니다
건필하세요.
김민철님의 댓글
김민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가운 임의 발걸음에
봄의 손짓이 미소를 머금고
환하게 마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