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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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404회 작성일 2010-04-11 21:08본문
벚꽃 잔치/청락
누가 누가
눈 길을 잡는 지
머무는 지
유채꽃을 들러리로 세운
미의 잔치
거무튀튀한 육신에 피어난
분홍빛을 머금은 하얀 꽃이여
만개한 네 몸짓의 풍성함이
아름답구나
열일곱 소녀의 볼살처럼
앙징스런 성숙함이여
순백의 탐스런 눈부심이여
봄의 엽서에 고백을 적어라
포토존에 밀리는 인파
흔들어 나리는 꽃비에
연인들의 웃음꽃이 흐드러지면
풋풋한 봄 향의 싱그러움이
입안 가득하다
가벼운 발걸음
잡은 손의 따뜻함이
환한 얼굴 빛에 물드는
연한 분홍빛의 수채화
부끄러운 4월의 신부여
오! 아름답다 아름다워
누가 누가
눈 길을 잡는 지
머무는 지
유채꽃을 들러리로 세운
미의 잔치
거무튀튀한 육신에 피어난
분홍빛을 머금은 하얀 꽃이여
만개한 네 몸짓의 풍성함이
아름답구나
열일곱 소녀의 볼살처럼
앙징스런 성숙함이여
순백의 탐스런 눈부심이여
봄의 엽서에 고백을 적어라
포토존에 밀리는 인파
흔들어 나리는 꽃비에
연인들의 웃음꽃이 흐드러지면
풋풋한 봄 향의 싱그러움이
입안 가득하다
가벼운 발걸음
잡은 손의 따뜻함이
환한 얼굴 빛에 물드는
연한 분홍빛의 수채화
부끄러운 4월의 신부여
오! 아름답다 아름다워
추천6
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평화를 빕니다.!
부끄러운 4월의 신이여~ 분홍빛 하얀 꽃 벗꽃 잔치,
김민철 시인님의 삶이 서려 있나 봅니다.******봄의 꽃 왕관을 쓴 꽃,
손종구님의 댓글
손종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민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엊그제 마산 창원 진해 지리산 화개 벚꽃이 절정이었죠
벚꽃잔치는 잘 하셨나요?
아름다운 시 잘 감상했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려한 봄의 축제가 시작 되었나 봅니다.
마음껏 누리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김민철시인님,
김민철님의 댓글
김민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산에 살다보니 벚꽃에 흠뻑 젖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4월의 신부, 연분홍 치마가 어찌 그리 고운지....
이두용님의 댓글
이두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 같으면 벚꽃이 흐드러졌을 텐데
이상 기온이라 그런지 아직 입을 다물고 있네요.
시에서 흠뻑 젖어 봅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즐겁게 감상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