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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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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212회 작성일 2009-03-06 14:44

본문

        봄비와 아이 
                    장운기

        비가 온다
        소리내어 날아 온다

      아니
      휘바람 불어 더 세찬줄기여
      시커먼 천장을 찌른
      창칼이 숨기도 전에

      그들은
      전장을 나서는 병사들 처럼
      독기를 품은 세상에
      몸뚱아리 아끼지 않고
      주르륵 주르륵 질주 한다

      그것을 비웃는
      예쁜 장화신은 아가는
      아장아장
      잠시 어미의 품을 떠나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작은 손아귀에
      빗물을 잡는다
      아
      봄비의 비애여

      옷이야 빨아 널면 그만이지

                                2009,3,6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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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장운기 시인님의
동시처럼 봄의 향연을 가슴에 담고
봄비가 새생명을 주는 창가로 머물러 봅니다.
건안 하세요...! 

김현수님의 댓글

김현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운기 시인님
어떤 사물에 대하여 느끼는 감정이
우리 어른과 어린아이는 너무 대조적인것 같습니다.
봄비 올때 먼곳에서 누군가 추적추적 비를 맞으며
올것같은 생각, 잠시 머물다 갑니다.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인수 시인님 봄비의 비애를 알기나 하고 뛰어다니겠습니까?
그저 비가 좋은게지요... 감사합니다,,
김효태 시인님 감사합니다 안녕하시지요???
시인님께서도 늘 건안하십시요 ...
김현수 시인님 요즘 현대차도 많이 힘들다 하던데 좀 어떠세요?
시인님의 시는 늘 잘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의 세태에 넓은 공간에 비는 내리고 작은 우산 든 아이와 엄마는
텅 비어있는 주차장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비 오는 모습이 몸에 달라
붙듯이 몸에서 따스한 김이 올라와 마음을 훈훈하게 합니다.
`봄비와 아이` 잘 감상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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