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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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206회 작성일 2009-03-26 01:14본문
호프집에서
장운기
담배연기 자욱한 공간에서
한적한 자리를 찾는다
서비스로 나온 뻥튀기
사각사각 한 접시 해치운다
한잔가득 채워진 잔속에선
하얀 거품 춤을 추고
짜릿한 느낌은
자정을 넘어선 자유인이다
시끌시끌 건너편 아저씨들
중년을 훨씬 넘긴 여인들
목청 높여 웃어대는
많은 사연들이 칸막이를 넘어 온다
쨍 ~
잔 부디 친 소리에
어두운 공간의 시간은 흐르고
그 맛난 호프 한잔에
오늘을 기댄다
2009,3,25 作.
장운기
담배연기 자욱한 공간에서
한적한 자리를 찾는다
서비스로 나온 뻥튀기
사각사각 한 접시 해치운다
한잔가득 채워진 잔속에선
하얀 거품 춤을 추고
짜릿한 느낌은
자정을 넘어선 자유인이다
시끌시끌 건너편 아저씨들
중년을 훨씬 넘긴 여인들
목청 높여 웃어대는
많은 사연들이 칸막이를 넘어 온다
쨍 ~
잔 부디 친 소리에
어두운 공간의 시간은 흐르고
그 맛난 호프 한잔에
오늘을 기댄다
2009,3,25 作.
추천3
댓글목록
정재철님의 댓글
정재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장 시인님 언제 시간 나시면 제가 한 잔 사야 겠네요...시원한 호프 한잔..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못마시는 술 마셔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요한 한 밤에
한 잔 하시면
세상이 두렵지 않을 것입니다.
탁여송님의 댓글
탁여송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술한잔의 추억이 깃들고
인생이 쉬어가는 느낌을 주네요.
좋은 글 즐감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