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소풍 가는 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yo/yon9011.gif)
![](http://mundan.cafe24.com/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본문
가을 소풍 가는 날
中 亮 / 尹 淇 泰
오늘은 일 년에 한 번 가는
동문가족 소풍가는 날
어릴 적 소풍가는 전날 밤은
가슴 설레어 잠 못 들고
어서 빨리 날 새기를 기다리던
그때가 생각 난다
모두들 형형색색 나들이 차림에
꼬마 녀석 손에 손잡고 입가엔
웃음꽃이 활짝피네
길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따라오는 관광버스 차창 너머
길가에 늘어서 있는 은행 잎
간밤에 내린 가을비로 손님
맞으러 목욕재개 했는지
어찌나 샛노랏 든지
눈이 부셔 볼 수가 없네
저 멀리 단풍잎 갈바람에
흔들림이 우릴오라 손짓하듯 하네
가을산에 도착하니 삼삼오 줄지어
억새풀 사 잇 길을 걸어가는
모습이 가을단풍 저리가라 하네
산봉우리 올라서니 간밤에 내린 비가
안개구름 되어
산허리를 감 싸우니 잠시나마
나 자신이 손오공이 되어보네
즐거운 점심시간 동문가족 모두모여
간밤에 밤잠 설처 정성 껏 준비해온
음식들이 진수성찬 따로없네
이 집에선 부친개가 한 다래기
순식간에 없어지고
저 집에선 어묵 국 한 솥 가득
순식간에 없어지니
동문가족 기분좋아 어른아이
한데모여 손에 손을잡고 강강술래
흥겨워라
이런모습 바라보니 한 교문 넘나듬이
한 핏줄 같은지라
어~얼시구 저~얼시구
세상살이 별거던가 더도말고 덜도말고
오늘만 같았으라
中 亮 / 尹 淇 泰
오늘은 일 년에 한 번 가는
동문가족 소풍가는 날
어릴 적 소풍가는 전날 밤은
가슴 설레어 잠 못 들고
어서 빨리 날 새기를 기다리던
그때가 생각 난다
모두들 형형색색 나들이 차림에
꼬마 녀석 손에 손잡고 입가엔
웃음꽃이 활짝피네
길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따라오는 관광버스 차창 너머
길가에 늘어서 있는 은행 잎
간밤에 내린 가을비로 손님
맞으러 목욕재개 했는지
어찌나 샛노랏 든지
눈이 부셔 볼 수가 없네
저 멀리 단풍잎 갈바람에
흔들림이 우릴오라 손짓하듯 하네
가을산에 도착하니 삼삼오 줄지어
억새풀 사 잇 길을 걸어가는
모습이 가을단풍 저리가라 하네
산봉우리 올라서니 간밤에 내린 비가
안개구름 되어
산허리를 감 싸우니 잠시나마
나 자신이 손오공이 되어보네
즐거운 점심시간 동문가족 모두모여
간밤에 밤잠 설처 정성 껏 준비해온
음식들이 진수성찬 따로없네
이 집에선 부친개가 한 다래기
순식간에 없어지고
저 집에선 어묵 국 한 솥 가득
순식간에 없어지니
동문가족 기분좋아 어른아이
한데모여 손에 손을잡고 강강술래
흥겨워라
이런모습 바라보니 한 교문 넘나듬이
한 핏줄 같은지라
어~얼시구 저~얼시구
세상살이 별거던가 더도말고 덜도말고
오늘만 같았으라
추천5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wj/wjs2626.gif)
즐거운 나들이엿군요.
많은 것을 얻고 오셨으리라 짐작이갑니다.
아름다운 향기로
빈여백을 메꾸어 주시기를.....
조남옥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wk/wkdalgidrl.gif)
즐거운 나들이길.
지난날을 회상해보며
잘 감상 해봅니다
장운기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wo/woonkijang.gif)
늦은 가을
소복 쌓인 등산길에 떨어진 낙엽을 밝아보는
늦은 소풍을 가겠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hh/hhj1945.gif)
즐겁고 흥겹고 풍성한 가을 소풍
같이 어울려 놀고 싶어집니다
언제나 즐거운 날 되시길............
윤기태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yo/yon9011.gif)
다들 건안 하시죠?
졸업 한 지도 어언 40년이 다 되었네요
그런데도 마음만은 제자리에 머문 듯
옛추억이 새록새록 하답니다.
문우님들 께서도 이런 추억들이 가슴속에
아련히 머무리라 생각 되네요
감시합니다.
요즘 감기가 심하네요
저도 약간 감기기가 있어 조금
불편 하답니다
건안 하십시요